heydealer준중형 SUV 구매를 고려할 때 가성비 좋은 국산 SUV와 특유의 주행감을 지닌 수입 SUV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현대 투싼과 폭스바겐 티구안은 이런 선택지의 양 끝에 서 있는 대표적인 모델인데요. 투싼은 넉넉한 공간과 합리적인 가격, 티구안은 탄탄한 주행 성능과 수입차 브랜드 이미지를 앞세우며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오늘은 합리적인 패밀리카를 찾는 분들을 위해 티구안 투싼 두 모델의 가격부터 연비, 실용성까지 꼼꼼하게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
➡️ 투싼 vs 싼타페 사양부터 트림별 옵션까지 비교하기
1. 2023 티구안 투싼 한눈에 보기
출처: 폭스바겐 티구안
출처: 현대 투싼
| 티구안 (2023년형) | 비교 항목 | 투싼 (2024년형) |
|---|---|---|
| 중형 SUV | 등급 | 중형 SUV |
| 4,548~5,279만 원 | 신차 가격 | 2,805~4,146만 원 |
| 10.1~15.6km/L | 연비 | 11.2~16.2km/L |
| 150~186hp | 최고출력 | 180~184hp |
| 4,510~4,730mm | 전장 | 4,640~4,650mm |
| 1,840mm | 전폭 | 1,865mm |
| 1,696~1,752kg | 공차중량 | 1,625~1,740kg |
먼저 티구안 투싼 두 차량의 기본적인 스펙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두 모델 모두 중형 SUV급에 속합니다. 폭스바겐 티구안 가격은 4,500만 원대부터 시작해 수입차치고는 합리적이지만, 2,8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투싼에 비하면 진입 장벽이 있는 편입니다. 또한 투싼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춰 연비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2. 티구안 투싼 디자인 비교
1) 외관 디자인 차이
출처: 폭스바겐 티구안
출처: 현대 투싼
| 티구안 | 구분 | 투싼 |
|---|---|---|
| 4,510~4,730mm | 전장 | 4,640~4,650mm |
| 1,840mm | 전폭 | 1,865mm |
| 1,635~1,660mm | 전고 | 1,665mm |
| 2,680~2,790mm | 휠베이스 | 2,755mm |
폭스바겐 티구안은 독일 차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라인이 특징이며,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7인승 모델인 티구안 올스페이스 모델의 경우, 투싼보다 더 긴 전장과 적재 공간을 제공합니다.
한편 투싼은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과감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는데요. 파라메트릭 주얼 패턴 그릴과 날렵한 캐릭터 라인은 트렌디한 국산 SUV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포인트입니다.
두 차량 모두 트렌디한 외관, 독창적인 LED 라이트 시그니처, 모던한 디자인을 갖춰 동급 세그먼트 내에서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2) 실내 비교
출처: 폭스바겐 티구안
출처: 현대 투싼
| 티구안 | 구분 | 투싼 |
|---|---|---|
| 615L | 트렁크 용량 | 622L |
패밀리카로 쓸 때 중요한 실내 공간은 어떨까요?
티구안은 뒷좌석 슬라이딩 기능 덕분에 탑승 공간과 트렁크 공간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특히 뒷좌석의 헤드룸과 레그룸, 좌석 아래 공간까지 여유로워 패밀리카로서 활용도가 높은 편이에요. 마감 품질도 견고하고 탄탄해 수입차 특유의 높은 차량 완성도가 느껴집니다.
투싼은 622L의 넉넉한 트렁크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통풍 시트,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제공합니다. 또한, 내구성도 안정적이라 고장 없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실내 공간은 수입 SUV에 비해 약간 좁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3. 티구안 투싼 파워트레인 비교
1) 엔진 라인업
출처: 폭스바겐 티구안
| 구분 | 티구안 2.0 TSI | 티구안 2.0 디젤 | 투싼 1.6T | 투싼 1.6T HEV | 투싼 2.0 디젤 |
|---|---|---|---|---|---|
| 최고출력 | 186hp | 150hp | 180hp | 180hp | 184hp |
| 최대토크 | 30.6kg.m | 36.7kg.m | 27.0kg.m | 27.0kg.m | 42.5kg.m |
티구안 투싼 모두 2.0 디젤과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티구안 엔진은 탄탄한 내구성과 힘이 강점이고, 투싼은 1.6 가솔린 터보에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연비와 유류비
출처: 현대 투싼
| 구분 | 티구안 2.0 TSI | 티구안 2.0 디젤 | 투싼 1.6T | 투싼 1.6T HEV | 투싼 2.0 디젤 |
|---|---|---|---|---|---|
| 복합연비 | 10.1km/L | 15.6km/L | 11.2~12.5km/L | 14.3~16.2km/L | 12.4~14.3km/L |
| 도심연비 | 9.0km/L | 14.2km/L | 10.1~11.5km/L | 14.4~17.0km/L | 11.2~12.7km/L |
| 고속연비 | 11.9km/L | 17.6km/L | 12.7~13.9km/L | 14.1~15.2km/L | 14.1~16.8km/L |
| 유류비(1.5만km/년) | 253만 원 | 154만 원 | 205~228만 원 | 158~179만 원 | 168~193만 원 |
연비는 경제성을 따질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평소 주행 환경이나 거리에 따라 유리한 모델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먼저 투싼 연비는 하이브리드 모델 기준 복합 16.2km/L로 도심 주행에서의 효율이 높고,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투싼 연비 역시 준수한 수준을 보여줍니다. 반면 티구안은 디젤 모델의 고속 주행 연비가 17.6km/L에 달해 장거리 운행이 잦은 분께 유리합니다.
즉, 가솔린 모델만 놓고 보거나, 도심 주행 비중이 높은 경우에는 투싼의 연비가 유류비 절감 측면에서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4. 티구안 투싼 주행 환경별 특징
1) 도심 주행
출처: 현대 투싼
시내 주행이 잦다면 투싼이 더 유리합니다. 높은 투싼 연비 효율로 유지비를 아낄 수 있고, 국산차라 정비가 필요할 때 가까운 정비소에서 바로 수리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2) 장거리 / 레저 / 패밀리
출처: 폭스바겐 티구안
고속도로 주행 빈도가 높다면 폭스바겐 티구안이 더 매력적입니다. 고속 주행 시 도로에 착 붙는 듯한 안정감과 흔들림 없는 견고한 차체에서 오는 승차감은 독일 수입차 특유의 강점입니다.
3) 경제성 중시
출처: 현대 투싼
초기 비용과 유지비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면 투싼이 유리합니다. 폭스바겐 티구안 가격이 4,5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데에 비해 현대 투싼은 2,800만 원대부터 시작합니다. 또한 뛰어난 투싼 연비 효율과 국산 서비스망의 안정성, 저렴한 정비 비용도 큰 장점입니다. 폭스바겐 티구안 가격이 부담스러운 사회초년생이나 첫 차 오너라면 투싼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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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티구안과 투싼 두 차량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탄탄한 주행 성능과 브랜드 가치, 프리미엄 요소, 수입 SUV 감성을 원하는 분이라면 티구안이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또한 비싼 가격을 감안하더라도 우수한 안전성, 안정적인 탑승감, 장거리 운전에 강한 성능을 고려하면 충분히 추천할 만합니다. 반면, 투싼은 합리적인 유지비와 실용적인 공간, 풍부한 편의사양을 갖춘 국산 SUV를 찾는 분들께 적합합니다. 전반적으로 균형 잡힌 구성을 갖춘 모델이라 일상용으로도 아쉬움 없는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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