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니로 하이브리드 가격부터 연비, EV 옵션과 유지비를 꼼꼼하게 비교하고, 실 운전자 입장에서 체감되는 포인트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니로 하이브리드 vs EV 한눈에 보기
출처: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출처: 기아 니로 EV
니로 하이브리드 | 비교 항목 | 니로 E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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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7~3,497만 원 | 신차 가격 | 4,855~5,120만 원 |
19.1~20.8km/L | 연비 | 5.3km/kWh |
104hp | 최고출력 | 201hp |
4,420mm | 전장 | 4,420mm |
1,825mm | 전폭 | 1,825mm |
282~302만 원 | 연간 예상 유지비 (평균에 의한 예상치) |
238만 원 |
니로 하이브리드와 EV, 두 모델은 초반 가격대와 성능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3천만 원대로 시작해 처음 구매할 때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반면 EV 모델은 5천만 원대로 가격이 더 높지만 힘과 유지비 면에서는 더 유리하죠. 특히 전기차 특유의 조용함과 함께 밟는 즉시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가속 성능은 일상적인 운전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또한 전기 요금과 자동차세가 저렴하기 때문에 운행이 많아 니로 EV 주행거리가 길어질수록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구매 비용과 뛰어난 연비를 생각한다면 니로 하이브리드를, 조용한 승차감과 성능, 장기적인 유지비를 고려한다면 EV 모델을 추천합니다.
니로 하이브리드 vs EV 차이점
1) 디자인 및 크기 비교
출처: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출처: 기아 니로 EV
니로 하이브리드 | 구분 | 니로 E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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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0mm | 전장 | 4,420mm |
1,825mm | 전폭 | 1,825mm |
1,545mm | 전고 | 1,545mm |
2,720mm | 휠베이스 | 2,720mm |
니로 하이브리드와 니로 EV, 두 모델은 크기와 모양이 완전히 똑같습니다. 길이, 폭, 높이 등 모든 수치가 같아서 실내 공간에서도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죠. 하지만 겉모습을 자세히 보면 확실한 차이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자동차의 앞부분의 그릴 모양입니다.
니로 EV는 공기의 저항을 줄여 전기를 아끼기 위해 그릴 부분을 매끈하게 막아 놓은 디자인을 사용했습니다. 반면 하이브리드 모델은 엔진의 열을 식혀야 하므로 공기가 드나들 수 있도록 그릴이 뚫려 있는 형태를 유지하고 있죠. 이 작은 차이 때문에 두 모델이 주는 전체적인 인상이나 분위기가 조금 다르게 느껴집니다.
2) 실내 공간
출처: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출처: 기아 니로 EV
니로 하이브리드 | 구분 | 니로 E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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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 6스피커 · 10.25인치 내비게이션(기아 커넥트, 폰 프로젝션, 인카페이먼트) |
인포테인먼트 | ·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 6스피커 · 10.25인치 내비게이션(기아 커넥트, 폰 프로젝션, 인카페이먼트) |
· 바이오 인조가죽시트 · 운전석 파워/통풍/열선시트 · 2열 열선시트 |
시트 | · 가죽시트 ·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 2열 열선시트 |
· 슈퍼비전 클러스터(4.2인치 칼라 TFT LCD) · 차콜 또는 페트롤 또는 미디움 그레이 인테리어(선택지) |
내장 | · 슈퍼비전 클러스터(10.25인치 칼라 TFT LCD/테마형 클러스터 기능 지원) · 차콜 또는 페트롤 또는 라이트 그레이 투톤 인테리어(선택지) · 프론트 트렁크 |
450L | 트렁크 용량 | 475L (+ 20L 용량의 프렁크) |
두 모델의 기본 틀은 같지만, 실내에서 실제로 느껴지는 만족감은 니로 EV가 조금 더 높습니다.
특히 가장 상위 등급 모델을 기준으로 보면 차이가 더 명확합니다. 니로 EV에는 운전석 계기판 전체가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된 풀 디지털 클라스터와 버튼 하나로 편안하게 눕혀지는 조수석 시트 등이 적용되어 실내 분위기가 한층 고급스럽습니다. 또한 엔진이 없는 앞 공간을 활용한 프론트 트렁크(프렁크)가 있어 실용성도 챙겼죠. 반면 하이브리드 모델은 옥수수에서 추출한 섬유로 만든 친환경 가죽 시트를 사용하는 등, 실용적인 구성과 친환경 소재에 더 집중한 모습입니다.
뒤쪽 트렁크 공간도 EV가 조금 더 넓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더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실내를 원한다면 니로 EV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3) 첨단 기능
출처: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니로 하이브리드 | 구분 | 니로 E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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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 차로 유지 보조 · 고속도로 주행 보조 |
ADAS | ·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교차로 대향차) · 차로 유지 보조 · 고속도로 주행 보조 2(차로변경 보조 기능 포함) |
· 8에어백(운전석/동승석 어드밴스드, 운전석 무릎, 1열 센터 사이드, 전복감지 커튼, 1열 사이드) ·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 전자식 차일드락 |
안전사양 | · 8에어백(운전석/동승석 어드밴스드, 운전석 무릎, 1열 센터 사이드, 전복감지 커튼, 1열 사이드) ·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 전자식 차일드락 |
· 패들 쉬프트(회생제동 컨트롤 포함) ·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
편의사양 | · 회생제동 컨트롤 패들 쉬프트 ·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운전석 시트, 아웃사이드 미러) · 운전석 이지 억세스 · 후진연동 자동하향 아웃사이드 미러 |
두 모델은 모두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상위 등급을 기준으로 보면 니로 EV의 기능이 한 단계 더 발전했습니다. 고속도로 주행 시 방향지시등만 켜면 알아서 차선을 바꿔주는 기능이 추가되었고, 앞차와의 충돌 방지 기능도 더 넓은 범위의 위험까지 감지해 더욱 안전합니다.
또한 운전석 위치를 기억해두는 기능이나 타고 내리기 편하도록 시트가 움직여주는 기능 등 운전자를 위한 편의 기능도 니로 EV 쪽이 더 풍부합니다. 자동차 배터리의 전기를 일반 220V 콘센트처럼 쓸 수 있는 V2L 기능도 전기차 모델만의 특별한 장점이죠.
이러한 기능들 덕분에 일상적인 운전의 피로를 줄여주고 주차를 더 편리하게 만들어 줍니다. 물론 이런 기능 차이는 니로 하이브리드 가격이 더 저렴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니로 하이브리드 vs EV 유지비 비교
1) 연비 비교
출처: 기아 니로 EV
니로 하이브리드 | 구분 | 니로 E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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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9.6km/L | 고속연비 | 4.8km/kWh |
20~21.9km/L | 도심연비 | 5.9km/kWh |
19.1~20.8km/L | 복합연비 | 5.3km/kWh |
니로 하이브리드 연비와 전기차의 효율(전비)은 측정 방식이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어떤 차가 나에게 더 경제적일지 알려면, 먼저 나의 운전 습관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주로 시내를 다닌다면 니로 EV가 유리하고, 고속도로나 장거리 운행이 많다면 니로 하이브리드가 더 효율적입니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엔진과 전기모터가 알아서 역할을 바꿉니다. 차가 막히는 시내에서는 전기모터가 자주 작동해 기름 낭비를 줄여주고, 고속도로에서는 엔진이 가장 효율적인 상태로 꾸준히 달려주죠. 덕분에 시내, 고속도로 어디를 가든 꾸준하고 만족스러운 연비를 보여줍니다.
반면 니로 EV는 전기차라서 차가 멈춰있을 때 에너지 낭비가 전혀 없습니다. 특히 브레이크를 밟거나 멈출 때마다 버려지는 에너지를 다시 전기로 바꿔 배터리를 채우는 회생제동 기능이 아주 유용합니다. 그래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복잡한 도심에서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다만, 고속도로에서 계속 빠른 속도를 유지하려면 전기를 꾸준히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 고속 주행 시 니로 EV 주행거리는 도심에서보다 조금 짧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유지비 비교
출처: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니로 하이브리드 | 구분 | 니로 E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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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만 원 | 자동차세 | 13만 원 |
94~99만 원 | 보험료 | 100만 원 |
159~174만 원 | 유류비(1년/2만km) | 125만 원 |
282~302만 원 | 유지비 (평균에 의한 예상치) |
238만 원 |
두 모델의 1년 유지비를 직접 비교해보면 EV 모델이 약 50만 원 더 저렴합니다.
가장 먼저, 자동차세부터 차이가 납니다. 하이브리드는 엔진 배기량 기준으로 세금을 내지만 전기차는 고정된 금액(약 13만 원)만 내기 때문에 세금에서부터 1년에 약 16만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기름값과 전기료 차이는 더 큽니다. 아무리 니로 하이브리드 연비가 뛰어나다고 해도 전기차의 저렴한 충전 요금과 비교하면 연료비에서만 1년에 최소 30만 원 이상 절약할 수 있어 그 차이가 크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만약 집이나 회사 주변에 전기차 충전소가 부족하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이런 경우에는 초기 구매 비용이 저렴한 니로 하이브리드 가격의 장점과 뛰어난 니로 하이브리드 연비를 고려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비교한 보험료나 수리비, 연료비 등은 개인의 운전 습관이나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평균적인 참고 자료로만 봐주세요.
니로 하이브리드 vs EV 선택 가이드
1) 니로 하이브리드
출처: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집이나 회사에 전기차 충전기가 없거나, 매일 운전하는 거리가 들쑥날쑥하다면 하이브리드 모델이 더 마음 편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전국 어디에나 있는 주유소에서 바로 기름을 넣을 수 있어 편리하고, 전기차보다 저렴한 니로 하이브리드 가격은 큰 장점입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가 많아, 나중에 차를 되팔 때도 좋은 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2) 니로 EV
출처: 기아 니로 EV
집이나 회사 주차장에서 편하게 충전할 수 있거나, 주변에 급속 충전소가 많아 니로 EV 주행거리에 대한 걱정이 없다면 전기차 모델을 추천합니다.
전기차 특유의 조용함과 경쾌한 출발 가속감, 그리고 더 고급스러운 최신 편의 기능들은 운전의 만족도를 크게 높여줍니다.
특히 주로 시내를 운전한다면 가다 서다를 반복할 때마다 전기가 스스로 채워져 니로 EV 주행거리 효율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저렴한 충전 요금은 물론 ,차를 살 때 받는 전기차 보조금과 같은 국가 혜택까지 더하면 경제적인 장점은 더욱 커집니다.
인증된 중고차 구매는 헤이딜러 마켓에서
오늘은 니로 하이브리드와 니로 EV, 두 차량을 꼼꼼하게 비교해 보았습니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처음 차를 살 때의 부담이 적고 연비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고, 니로 EV는 저렴한 유지비와 조용한 승차감이 매력적입니다.
따라서 집이나 회사에서 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면 니로 EV를, 그렇지 않다면 니로 하이브리드를 추천합니다. 오늘 설명해 드린 내용을 참고해서 나의 운전 습관과 생활 방식에 꼭 맞는 니로를 선택해 보세요.
만약 이 두 차량을 중고차로 알아보고 계신다면, 헤이딜러 마켓을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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