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한 자동차 튜닝 업체가 아우디 TT 튜닝 기반으로 제작한 ‘배트모빌 콘셉트 차량’이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근육질 외형과 과감한 바디킷을 적용해, 기존 아우디 TT의 실루엣을 거의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는데요. 실제 배트맨 영화 속 차량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비주얼로 공개 직후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우디 TT를 베이스로 한 튜닝 모델이지만, 일반적인 커스터마이징 수준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더욱 화제입니다. 이 아우디 TT 튜닝 차량은 어떤 방식으로 배트모빌 콘셉트를 구현했고, 기존 아우디 스포츠카와는 어디가 다를까요?
오늘은 디자인부터 파워트레인까지, 아우디 TT 튜닝의 파격적인 변신 포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1. 스페인 튜닝 브랜드, 드래곤모터스(드래곤TT)의 정체

출처: Auto Express
스페인에 기반을 둔 자동차 튜닝 브랜드 드래곤모터스는 차량 소유자의 요청에 맞춰 완전히 새로운 콘셉트의 맞춤형 모델을 제작하는 업체입니다. 단순히 자동차 튜닝을 넘어 오너의 취향을 온전히 담아 세상에 하나뿐인 차를 만드는 것이 목표인데요, 특정 브랜드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제조사의 차량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디자인을 재구성하는 점도 눈에 띕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차량을 가리지 않고 모든 파워트레인을 대상으로 작업하며, 디자인 자유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에요. 이번에 공개된 ‘히어로(HERO) 프로젝트’의 주인공 드래곤 TT는 아우디 TT 튜닝을 기반으로 한 모델로 배트모빌을 떠올리게 하는 과감한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특히 실제 공도 주행이 승인된 차량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콘셉트카와는 분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2. 드래곤 TT 디자인 : 배트모빌이 된 아우디 TT
1) 외관 디자인

출처: Auto Express
드래곤 TT의 외관은 베이스 모델인 아우디 TT를 떠올리기 어려울 정도로 대폭 변형됐습니다. 대형 바디킷으로 완전히 새로운 실루엣을 만들어냈는데요. 직선 위주의 각진 라인에 날카로운 범퍼, 대형 스포일러까지 더해져 전체적으로 거친 인상을 줍니다. 측면에는 람보르기니에서 볼 수 있는 시저 도어까지 적용했어요.
차체 크기도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아우디 TT RS의 콤팩트한 체형에서 출발했다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전장 4,710mm, 전폭 2,140mm로 슈퍼카급 체급을 갖추고 있는데요. 아우디 TT RS 대비 전장이 약 530mm나 늘어났고, 전폭은 람보르기니 같은 슈퍼카보다도 넓은 수치입니다.

출처: Auto Express
후면 디자인은 전면보다 더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리어 글래스는 여러 겹의 가니쉬로 가려졌고, 직경이 크게 커진 머플러를 차체 중앙으로 끌어올린 구성도 눈에 띄는데요. 번호판 가드 역시 트렁크 리드 상단으로 이동했으며, 바디킷 곳곳에 배치된 에어 덕트와 리플렉터가 드래곤 TT만의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차량 공개 이후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배트모빌이 탄생했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톱니 형태의 전면 범퍼와 날카로운 디자인 요소로 인해 보행자 안전 측면에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2) 실내 디자인

출처: Auto Express
실내 디자인에서도 배트모빌 콘셉트가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대시보드와 계기판은 기존 아우디 TT의 레이아웃을 완전히 벗어나, 각진 형태와 레이어드 구조를 살린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설계됐습니다. 직선 위주의 패널 구성과 미래지향적인 그래픽 요소가 더해지면서 콘셉트카에 탑승한 듯한 느낌을 줍니다.
센터 콘솔과 버튼 배치 역시 기능보다는 시각적 효과와 콘셉트 통일감에 초점을 맞춘 구성인데요. 다이얼과 스위치는 메탈릭 질감을 살려 기계적인 분위기를 더했고, 실내 전반에는 배트모빌을 연상시키는 다크 톤 컬러와 날카로운 마감이 적용됐습니다. 다만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스티어링 휠 디자인과 아우디 로고는 그대로 유지해, 베이스 모델의 흔적을 남겨둔 점이 이번 아우디 TT 튜닝에서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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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워트레인과 주행 성능
1) 파워트레인

출처: Auto Express
아우디 스포츠카 드래곤 TT에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생산된 2.5리터 5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됐습니다. 아우디 TT RS에 쓰이던 것과 동일한 엔진으로, 높은 출력과 독특한 사운드가 특징인데요. 여기에 ‘바이퓨얼 시스템’을 더해 스페인 정부의 ‘ECO 라벨’까지 획득했습니다. 파격적인 배트모빌의 외형 뒤에 도심 주행까지 고려한 친환경적인 반전을 숨기고 있는 셈이에요.
2) 주행 성능
드래곤모터스는 엔진 자체는 유지하되, 서스펜션과 브레이크를 중심으로 퍼포먼스 튜닝을 진행했습니다. 과감한 바디킷과 확장된 차체에도 불구하고 주행 안정성과 제동력을 끌어올렸다고 밝혔는데요. 단순히 외형만 바꾼 것이 아니라, 실제 주행 성능까지 고려한 아우디 TT 튜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정리하면, 아우디 스포츠카 드래곤 TT는 대중 판매 목적보다는 오너의 상상력을 그대로 현실로 옮긴 커스터마이징 프로젝트에 가깝습니다. 아우디 TT 튜닝 패키지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제작 과정과 완성도만 봐도 일반적인 자동차 튜닝의 범주를 넘어선 프로젝트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아우디 TT처럼 마음에 드는 차가 생겼다면, 지금 타는 차를 어떻게 정리할지 미리 고민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차를 바꿀 때 가장 중요한 건 결국 내 차를 제값 받고 파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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