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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은 단순한 친환경을 넘어, 주행거리, 실내공간, 유지비, 편의사양 등 구체적인 성능 비교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두 모델이 바로 현대 아이오닉5와 테슬라 모델3입니다. 한쪽은 국내 대표 전기 SUV, 다른 한쪽은 글로벌 EV 시장의 선도주자로, 각기 다른 매력과 강점을 지닌 차량입니다.
오늘은 아이오닉5 모델3의 가격, 연비, 배터리 용량, 차체 크기 등 주요 제원은 물론, 안전 및 편의 사양, 유지비, 장단점까지 종합적으로 비교해드리겠습니다.
1. 아이오닉5 vs 모델3 한눈에 보기
| 아이오닉5 | 비교 항목 | 모델3 |
|---|---|---|
| 4,740~6,272만원 | 신차 가격 | 5,199~6,939만원 |
| 복합 4.4~5.2km/kWh | 연비 | 복합 4.8~5.7km/kWh |
| 63~84kWh | 배터리 용량 | 59.6~81.6kWh |
| 4,655mm | 전장 | 4,720mm |
| 1,890mm | 전폭 | 1,935mm |
| 약 166만원 | 연간 예상 유지비 (평균에 의한 예상치) |
약 160만원 |
아이오닉5 모델3을 한눈에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아이오닉5는 전폭(1,890mm)과 전고가 더 크고 SUV 스타일에 가까워, 공간 활용과 탑승 편의성이 뛰어납니다. 특히 아이오닉5 트렁크 용량은 531L로 넉넉해패밀리카나 실용적인 용도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죠. 반면, 모델3는 전장이 더 길고 낮은 차체를 가진 세단으로, 주행 성능과 날렵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잘 맞습니다.
효율 면에서는 아이오닉5 전비가 평균 5.1km/kWh 수준으로 안정적이지만, 모델3는 복합 4.8~5.7km/kWh로 더 우수합니다. 이 차이는 연간 약 6만 원의 유지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아이오닉5가 최대 84kWh까지 선택 가능해 장거리 주행과 V2L 기능 활용에 유리하고, 모델3는 슈퍼차저 네트워크와 OTA 기능 등 테슬라 특유의 기술적 장점이 돋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실용성과 공간성을 원한다면 아이오닉5, 주행감과 기술감성을 중요시한다면 모델3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2. 아이오닉5 vs 모델3 제원 상세 비교
출처: 아이오닉5
1) 디자인
아이오닉5 모델3의 디자인을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아이오닉5는 전통적인 SUV의 틀을 벗어난, 미래적인 분위기의 크로스오버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각진 외관과 픽셀 LED 라이트가 독특한 정체성을 부여하며, 전기차 시대에 어울리는 신선한 인상을 남깁니다.
반면 모델3는 공기역학적 효율을 극대화한 곡선형 디자인으로, 전통적인 세단을 연상시키는 매끈한 외관이 특징입니다. 테슬라 특유의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 언어가 잘 드러나는 모델로, 고급스러움과 첨단 이미지가 조화를 이룹니다. 특히 손잡이가 매립된 형태로 되어 있어, 디테일에서도 미래지향적 감각이 느껴집니다.
2) 크기 비교
| 항목 | 아이오닉5 | 모델3 |
|---|---|---|
| 전장 | 4,655mm | 4,720mm |
| 전폭 | 1,890mm | 1935mm |
| 전고 | 1,605mm | 1,440mm |
| 트렁크 용량 | 531L | 425L |
아이오닉5와 모델3 크기를 비교해보면, 아이오닉5는 전고가 높고 트렁크 용량도 앞서 실내 공간 활용성이 좋습니다. 1,605mm의 전고는 모델3보다 165mm 높아 SUV로서 편안한 헤드룸을 제공하며, 531L의 아이오닉5 트렁크 용량은 2열 폴딩 시 1591L까지 확장할 수 있어 캠핑이나 여행 등에도 넉넉한 적재가 가능합니다. 또한 플랫한 바닥 구조 덕분에 실내 거주성 면에서도 장점이 많습니다.
모델3는 전장이 더 길고 전고가 낮아, 세단 특유의 낮은 무게중심과 날렵한 주행감을 보여줍니다. 실내 공간 활용성에서는 아이오닉5가 좀 더 실용적일 수 있으나, 주행 안정성 측면에서는 모델3의 설계가 강점이 됩니다.
3) 전기차 성능 비교
| 항목 | 아이오닉5 롱레인지 | 모델3 롱레인지 |
|---|---|---|
| 배터리 용량 | 72.6kWh | 75kWh |
| 1회 충전 주행거리 | 405km | 528km |
| 최고출력 | 225마력 | 351마력 |
전기차의 핵심인 성능에서는 모델3가 한 수 위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비슷하지만, 모델3 주행거리는 효율적인 설계 덕분에 1회 충전 시 최대 528km까지 가능하며, 이는 아이오닉5보다 약 123km 더 깁니다. 출력 역시 모델3가 351마력으로 126마력 강력해 가속력과 고속 주행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델3 주행거리와 강력한 출력은 성능 중심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합니다.
반면 아이오닉5는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감에 초점을 맞추며, 아이오닉5 전비도 국내 전기차 중 준수한 수준을 보여 효율적인 선택이 됩니다. 실제 사용 환경에서 회생제동 등을 활용하면 아이오닉5 전비를 더욱 높일 수 있어 유지비 절감 효과가 큽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모델3는 성능 중심, 아이오닉5는 효율과 안정성을 강조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안전 & 편의사양
| 아이오닉5 (현대) | 항목 | 모델3 (테슬라) |
|---|---|---|
| – 현대 스마트센스 기본 탑재-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 차로 유지 보조(LKA) –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 내비 기반 스마트 크루즈(NSCC) –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 안전 하차 경고(SEW) |
ADAS | – 테슬라 오토파일럿 기본 탑재- 전방 충돌 경고 및 자동 긴급 제동 – 차선 유지 보조 기능 –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 옵션 선택 시 풀셀프드라이빙 가능 (차선 변경, 자율주차, 시내 주행 등) |
| –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 상하 분리형 디스플레이 구성 |
디스플레이 | – 15인치 중앙 터치스크린 하나로 모든 기능 통합 – 계기판 없음 (HUD 미지원) – 미니멀 인터페이스 중심 |
| – 애플 카플레이 /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무선) – 현대 디지털 키 2 터치 (NFC로 문열기 및 시동) – 블루링크 앱으로 원격 제어 가능 |
스마트폰 연동 | – 애플 카플레이 / 안드로이드 오토 미지원 – 테슬라 앱으로 차량 원격 제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충전 상태 확인 등 가능 – 스마트폰을 차량 키로 사용 가능 |
| – V2L(Vehicle to Load) 외부 전력 공급 기능 – 실내 전기 콘센트 탑재 – 파노라마 비전 루프, 전동식 리클라이닝 2열 시트(상위 트림) – 주차 충돌방지 보조, 서라운드 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
특화 기능 | – 슈퍼차저 네트워크 통한 고속 충전 인프라 강점 – Sentry Mode(도난 방지 감시 모드) – Dog Mode(실내 온도 유지 – 게임, 넷플릭스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 – 실시간 OTA 소프트웨어 개선 |
아이오닉5 모델3 두 차량 모두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OTA(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갖추고 있어, 꾸준한 소프트웨어 개선이 가능합니다. 아이오닉5는 ‘현대 스마트센스’ 기반의 안전기술과 원격 제어가 가능한 ‘블루링크’, 외부 기기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 등 생활 밀착형 편의 기능이 강점입니다. 반면 모델3는 테슬라 특유의 오토파일럿 시스템과 전국에 구축된 슈퍼차저 네트워크, 그리고 완전 자율주행을 지향하는 FSD(Full Self Driving) 옵션 등 기술 중심의 편의 사양이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3. 장점 & 단점
출처: 테슬라 모델3
1) 아이오닉5
아이오닉5는 넓은 실내공간과 트렁크 용량을 강점으로 하는 전기차입니다. 특히 아이오닉5 트렁크 용량은 기본 531L로 동급 전기차 중에서도 넉넉해, 가족 단위의 여행이나 캠핑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또한 SUV 스타일의 차체를 기반으로 높은 공간 활용도를 자랑하며, 파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외부 전자기기를 차량 배터리로 충전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실용성이 돋보입니다. 가격 역시 동급 전기차 대비 상대적으로 합리적이며, 다양한 트림 선택지가 있어 소비자 선택 폭도 넓습니다.
반면, 모델3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주행거리와 국내 초급속 충전 인프라의 한계는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면에서는 테슬라에 비해 인지도나 브랜드 매력도가 낮다는 점도 고려할 요소입니다.
2) 모델3
모델3는 전기차의 정체성과 기술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모델로, 뛰어난 모델3 주행거리와 가속 성능, OTA 기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그리고 자율주행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오토파일럿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에 잘 구축된 슈퍼차저 충전 인프라는 장거리 운전이 많은 운전자에게 큰 장점이며, 테슬라라는 브랜드 자체가 주는 상징성과 만족도도 높습니다.
다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되어 있고, 세단 구조로 인해 트렁크 적재 공간이 협소한 편입니다. 또한 국내 기준으로는 A/S 불편, 부품 수급 지연 등의 문제가 종종 제기되며, 수입차 특유의 사후관리 우려도 존재합니다.
아이오닉5 모델3는 전기차 시장에서 성격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모델입니다. 공간 활용과 실용성, 합리적인 가격을 중시한다면 아이오닉5가 좋은 선택이며, 주행 성능과 충전 편의성, 그리고 테슬라 브랜드 가치를 원한다면 모델3가 더 만족스러울 수 있습니다.
특히 중고차 시장에서는 아이오닉5가 국산 전기차를 선호하는 소비자층에게, 모델3는 테슬라 매니아층과 프리미엄 EV를 찾는 고객에게 각각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으므로, 합리적인 거래를 위해 헤이딜러 마켓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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