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그랜저, 두 모델 모두 국내 베스트셀러 급 세단이지만, 성격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K9은 대형 럭셔리 세단의 품격과 정숙성에 초점을 둔 모델이고, 현대 그랜저는 준대형 세단으로 디자인과 연비, 편의 사양의 적정한 균형감을 앞세웁니다. K9 가격은 플래티넘부터 상위 패키지 옵션까지 폭이 넓고, 현대 그랜저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라인업으로 실사용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오늘은 K9 그랜저 두 모델을 전격 비교해 보겠습니다.
K9 vs 그랜저 한눈에 보기
K9 | 비교 항목 | 그랜저 |
---|---|---|
5,871~8,582만 원 | 신차 가격 | 3,798~5,302만 원 |
8.1~8.7 km/L | 연비 | 9~11.7km/L |
315~370hp | 최고출력 | 198~300hp |
5,140mm | 전장 | 5,035mm |
1,915mm | 전폭 | 1,880mm |
594~632만 원 | 연간 예상 유지비 (평균에 의한 예상치) |
469~593만 원 |
먼저 K9과 그랜저 두 모델의 기본 정보부터 비교해 보겠습니다. K9은 최고급 럭셔리와 위신을 강점으로 하고, 그랜저는 고급감과 실용성의 균형을 중점으로 합니다.
K9은 전장 5,140mm, 전폭 1,915mm, 휠베이스 3,105mm로 체급부터 대형입니다. 현대 그랜저는 전장 5,035mm, 그랜저 전폭 1,880mm, 휠베이스 2,895mm로 한 체급 아래의 준대형 세단이지만, 최신 패키징으로 공간 효율은 좋은 편입니다.
연비는 가솔린 기준 K9이 복합 8.7km/L 수준, 그랜저는 복합 11.7km/L로 그랜저가 우세합니다. K9이 운영하지 않는 그랜저 하이브리드 연비(15.7~18 km/L)로 따지면 그 격차는 더 커집니다. 또한 K9 가격은 개소세 3.5% 적용 시 약 5,871만~8,114만 원 구간, 현대 그랜저는 3,798만~5,302만 원으로 K9이 한 체급 위입니다.
K9 vs 그랜저 제원 상세 비교
1) 디자인
K9 기본옵션 | 구분 | 그랜저 기본옵션 |
---|---|---|
•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 LED 주간 주행등 •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
외관 | • Full LED 헤드램프(프로젝션 타입) • 수평형 LED 램프(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 주간주행등, 방향지시등, 포지셔닝 램프) •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
• 슈퍼비전 클러스터(7인치 칼라 TFT LCD) • 내추럴 우드그레인 내장재 • LED 실내등(맵램프, 룸램프, 러기지램프) |
내장 | • 클러스터(12.3인치 컬러 LCD) • 베젤리스 인사이드미러 • LED 실내등(맵램프, 룸램프, 선바이저램프, 러기지램프) |
• 가죽시트 • 앞좌석 통풍시트 • 앞좌석/뒷좌석 열선시트 |
시트 | • 천연 가죽 시트 • 1열 통풍시트 • 전좌석 열선시트 |
• 14.5인치 내비게이션(기아 커넥트, 폰 프로젝션, 인카페이먼트) • 내비게이션/클러스터 무선 업데이트 • KRELL 프리미엄 사운드(14스피커, 외장앰프) |
인포테인먼트 | • 12.3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폰 프로젝션, 블루투스 핸즈프리, 인카페이먼트/e hi-pass) •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Software Update) • 일반 오디오 시스템(8 스피커) |
K9 그랜저의 디자인을 비교하면 두 차량의 지향점이 보입니다. K9은 K9 가격 만큼의 최고급 대형 세단의 위엄과 럭셔리함, 그랜저는 세련되고 모던한 준대형 세단으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K9은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이중접한 차음 글라스 등 정숙성과 품격을 강조한 외관이 돋보입니다. 실내는 가죽과 우드그레인, 1열 통풍/열선 시트 등 기본 편의사양이 탄탄하고, KRELL 프리미엄 사운드, 14.5인치 내비게이션으로 고급 사양이 기본 포함됩니다.
그랜저는 Full LED 헤드램프와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등 모던한 외관이 특징입니다. 실내는 12.3인치 클러스터, 향균 처리 소재, 베젤리스 인사이드미러 등을 적용하여 적절한 고급감을 살렸고, 12.3인치 내비게이션과 8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으로 실사용 편의성에 강점을 둡니다.
2) 크기 비교
K9 | 구분 | 그랜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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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0mm | 전장 | 5,035mm (+105mm) |
1,915mm | 전폭 | 1,880mm (+35mm) |
1,490mm | 전고 | 1,460mm (+30mm) |
3,105mm | 휠베이스 | 2,895mm (+210mm) |
470L (+30L) | 트렁크 용량 | 500L |
K9 그랜저 크기를 비교해 보면, K9이 한 체급 위입니다. 그랜저 전폭, 전장, 전고, 휠베이스 모두 K9보다 작습니다. 다만, 트렁크 용량은 그랜저가 30L 더 커 공간 효율성이 좋습니다. 차체 존재감과 넓은 공간감은 K9, 일상 수납은 그랜저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3) 연비 비교
구분 | K9 3.3T 가솔린 | K9 3.8 가솔린 | 그랜저 2.5 가솔린 | 그랜저 3.5 가솔린 | 그랜저 1.6T 하이브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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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연비 | 10.1~10.9 km/L | 10.1~11 km/L | 13.8~14.5 km/L | 11.2~13.4 km/L | 15.9~17.9 km/L |
도심연비 | 7~7.4 km/L | 7.3~7.8 km/L | 9.6~10 km/L | 7.7~8.7 km/L | 15.4~18 km/L |
복합연비 | 8.1~8.7 km/L | 8.3~8.7 km/L | 11.2~11.7 km/L | 9~10.4 km/L | 15.7~18 km/L |
유지비(1년/2만Km) | 594~632만 원 | 624~632만 원 | 469~491만 원 | 532~593만 원 | 317~351만 원 |
K9 그랜저 중 연비는 전반적으로 그랜저가 우세합니다. K9은 가솔린 기준 복합 8.1~8.7km/L 범위이며, 그랜저는 2.5 가솔린 기준 복합 11.2~11.7km/L로 차이가 큽니다. 여기에 그랜저 하이브리드 연비(15.7~18 km/L)까지 고려하면 격차가 더욱 커집니다. K9은 아직 하이브리드 모델이 없는 만큼 그랜저 하이브리드 연비가 큰 장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연비 차이로 계산한 연간 예상 유지비도 K9 594~632만 원, 그랜저 469~491만 원으로 그랜저가 훨씬 저렴합니다.
4) 주요 옵션 비교
출처: 기아 K9
출처: 현대 그랜저
K9 기본옵션 | 구분 | 그랜저 기본옵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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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방 충돌방지 보조(보행자/차량/자전거 탑승자, 교차로 대향차, 교차 차량, 측방 접근차, 추월시 대향차, 회피 조향 보조 기능포함) •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內 안전구간/곡선로/진출입로) • 고속도로 주행 보조2(차로변경 보조 기능 포함) |
ADAS | •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교차로 대향차/정면 대향차) •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곡선로) • 고속도로 주행 보조 |
• 9에어백(운전석/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운전석 무릎, 전복감지 커튼, 앞좌석/뒷좌석 사이드) •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
안전사양 | • 10 에어백 시스템(1열 어드밴스드/센터사이드, 1/2열 사이드, 운전석 무릎, 전복대응 커튼) •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
•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 스마트 파워트렁크 • 지문 인증 시스템 |
편의사양 | • 버튼 시동 & 스마트 키 • 스마트 파워 트렁크 • USB C타입 단자(1열 충전 1개/충전·데이터 스위치 타입 1개, 2열 충전 2개) |
K9 그랜저 두 차량 모두 최신 ADAS를 폭넓게 기본/적용합니다.
K9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대향차 등 확대 대응), 차로 유지/이탈 방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2(차로변경 보조 포함) 등 고급 ADAS가 기본 탑재됩니다. 그랜저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교차로 등), 차로 유지 보조 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고급 ADAS를 기본 탑재하여 상품성을 높였습니다.
안전사양은 K9 9에어백, 그랜저 10 에어백이라 모두 우수하고, 편의사양에서는 K9이 운전자세 메모리, 지문 인증 시스템 등 럭셔리 옵션 구성이 돋보이며, 그랜저는 듀얼 풀오토 에어컨(공기청정/애프터 블로우), USB C타입 다수 등 실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모습이 돋보입니다.
장점 & 단점
1) K9
출처: 기아 K9
K9은 전장 5,140mm, 전폭 1,915mm의 대형 체급에서 오는 존재감과 정숙성이 강점입니다. 또한 다양한 프리미엄 옵션을 갖추어 럭셔리한 승차감과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상을 뽐낼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2(차로변경 보조 포함) 등 ADAS 구성도 럭셔리 대형 세단에 걸맞은 구성입니다.
반면 K9 가격대와 연간 예상 유지비가 비싸다는 점, 큰 차체로 복합연비가 낮고, 도심 기동성과 주차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트렁크 용량도 470L로 그랜저(500L) 대비 30L 적어 일상 수납에서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랜저와 다르게 아직 하이브리드 모델이 없다는 점도 아쉽습니다.
2) 그랜저
출처: 현대 그랜저
현대 그랜저는 신차 가격대가 K9에 비해 부담이 적고, 연비 효율도 좋아 유지비에서도 강점이 있습니다. 특히 그랜저 하이브리드 연비를 고려하면 K9과 큰 격차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랜저 전폭 1,880mm, 전장 5,035mm로 도심 주행과 주차에 유리하고, 트렁크 500L로 일상 속에서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습니다. 기본 구성도 K9에 뒤처지지 않을 만큼 잘 갖추어져 있어 현대 그랜저는 가성비를 따진다면 아주 좋은 선택지입니다.
다만 소재나 방음·승차감의 완성도는 한 체급 위인 K9 대비 한 단계 얕게 느껴질 수 있고, 고속 장거리 주행에서의 묵직함과 브랜드 위상 면에서도 K9보다 뒤처집니다. 또한 그랜저 전폭과 휠베이스가 K9보다 작은 만큼 상대적으로 실내 공간이 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K9와 그랜저, 나에게 맞는 차량은?
오늘은 K9 그랜저를 전격 비교해 보았습니다. 최고급 럭셔리와 브랜드 위신, 뛰어난 승차감을 원한다면 K9,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급감과 실용성을 모두 원한다면 그랜저를 추천합니다.
- K9 : 대형 세단의 품격과 정숙성, 고급 옵션과 높은 출력
- 그랜저 : 합리적인 가격과 넓은 선택지, 넉넉한 트렁크 용량과 하이브리드 연비
한편 중고차 시장에서 K9은 럭셔리 세단 애호가들에게, 그랜저는 실속형 고급차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각각 인기가 높습니다. 만약 두 차량을 중고차로 알아보고 계신다면, 헤이딜러 마켓에서 투명하고 안전한 직영 매물을 만나 보세요. 꼼꼼한 차량 점검과 투명한 이력 공개로 믿을 수 있는 무사고 차량만 선별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안심하고 비교·구매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