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Y 스탠다드, 모델 Y, 테슬라 모델 Y, 테슬라 모델 Y 스탠다드, 테슬라출처: TESLA

테슬라가 ‘모델 Y 스탠다드’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습니다. 미국의 저가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모델로, 대대적인 원가절감이 이뤄졌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달라졌는지 헤이딜러가 꼼꼼하게 알려드립니다.


모델 Y 스탠다드 – 익스테리어

성형수술 거친 얼굴 

모델 Y 스탠다드는 첫인상부터 달라졌습니다. 기존 모델 Y 주니퍼에 적용되었던 일자형 라이트 바가 빠졌는데요. 범퍼 디자인도 함께 손봐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바뀐 디자인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의외로 “깔끔한 인상이다”라는 평가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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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ESLA

테일램프 좌우를 잇던 라이트 바 역시 제외됐습니다. 모델 Y 주니퍼에서 선보였던 간접등 방식의 테일램프가 삭제된 것. 그래도 제동등과 방향 지시등의 LED 광원을 유지하여 저가형 모델 특유의 허전한 느낌을 덜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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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추가된 18인치 휠

바퀴는 18인치 사양입니다. 여기에 한국타이어 아이온 EVO S1 AS를 맞물렸습니다. 참고로 모델 Y 주니퍼와 같은 19인치 휠은 옵션이며 $1,500을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20인치 사양은 선택조차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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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 루프이긴 한데요…

글라스 루프는 반쪽짜리입니다. 기존과 동일하게 지붕에 유리를 얹긴 했지만, 실내 마감재를 천장까지 둘러놔 사실상 제 역할을 못 합니다. 특히 기존에 적용됐던 은도금 이중접합 유리가 아닌, 일반 유리로 정숙성 면에서도 불리해졌습니다. 설계 수정에 드는 비용까지 최소화한 모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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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Everyday Chris

컬러는 세 가지

외장 컬러 선택지는 기존 6가지에서 3가지로 줄었습니다. 기본은 ‘스텔스 그레이’이며 ‘펄 화이트’와 ‘다이아몬드 블랙’은 추가금이 붙습니다($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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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Y 스탠다드 – 인테리어

곳곳에 쓰인 직물 소재들

실내 소재도 다운그레이드 됐습니다. 기존에는 파인애플을 활용한 비건 레더가 곳곳에 쓰였지만, 모델 Y 스탠다드는 플라스틱과 직물 소재로 실내를 꾸몄습니다. 시트 역시 방석과 등받이에 직물을 입혔습니다. 이로써 앞좌석 통풍시트까지 삭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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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조절도 이제는 모니터에서!

말 많던 방향 지시등 레버는 부활했습니다. 대신 시트 조절 레버를 삭제함으로써 원가절감을 이뤄냈습니다. 전동식 시트 조절 장치는 적용되어 있으나, 방식 높이나 등받이 각도를 조절하려면 센터 모니터를 활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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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Everyday Chris

패밀리카로는 아쉬운 뒷좌석

2열 편의장비도 덜어냈습니다. 모델 Y 스탠다드는 뒷좌석 열선이 빠졌습니다. 또한 전동식 폴딩 기능과 함께 뒷좌석 전용 터치스크린까지 삭제됐습니다. 특히 센터 암레스트는 가운데 좌석을 접어야 하게끔 수정해 비용 절감을 극대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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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Gjeebs

곳곳에서 드러나는 원가절감의 흔적들

이 밖에 프렁크(전면 트렁크) 마감 최소화, 앰비언트 라이트 삭제, 1/2열 이중접합 유리 삭제, HEPA 캐빈 필터 삭제, 서스펜션 변경, 1열 센터 콘솔 디자인 변경, 스피커 개수 감소(15개 → 7개) 등 여러 곳에서 원가절감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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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Gjeebs

모델 Y 스탠다드 – 주행 관련 정보

모델 Y 스탠다드는 69kWh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뒷바퀴 굴림 버전으로만 출시됐으며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516km입니다. 참고로 기존 모델 Y 주니퍼 RWD의 주행가능거리는 574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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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행 보조 장치 쪽에서도 변화가 있습니다. 차선 중앙을 유지하며 달리는 조향 보조(오토 스티어)가 빠졌는데요. 다행히 트래픽 어웨어 크루즈 컨트롤, 자동 비상 제동, 전방 충돌 경고, 사각지대 충돌 경고, 차로 이탈 방지 기능은 그대로 적용됐습니다. 참고로 감독형 FSD(Full Self-Driving)은 $8,000짜리 옵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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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Y 스탠다드 – 가격 정보

모델 Y 스탠다드의 판매가는 $39,990입니다. 기존 모델 Y RWD에 비하면 $5,000 저렴한 금액으로, 한화로는 710만 원 가까이 차이가 벌어집니다. 당초 예상됐던 출시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의 분위기는 냉담한 듯합니다. 가격적인 면에서 기대가 컸던 탓인지 “원가절감 대비 비용 면에서 큰 메리트가 없다”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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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모델 Y 스탠다드는 미국과 유럽부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출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확실하게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출시에 관한 후속 소식이 나온다면 다시 한번 발 빠르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헤이딜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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