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대형 세단 시장의 중심에는 대한민국 럭셔리의 자존심 제네시스 G90과,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가 있습니다. 두 모델은 각 브랜드의 기술력과 철학이 집약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차량으로 여겨집니다. G90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최첨단 기술과 압도적인 편의 사양을 앞세우며 국산 플래그십의 가치를 증명하며, S클래스는 오랜 역사와 세계적인 브랜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럭셔리 세단의 기준을 제시합니다.
오늘은 G90 S클래스 두 모델의 가격부터 제원, 옵션, 연비까지 비교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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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0 S클래스 한눈에 보기
G90 | 비교 항목 | S클래스 |
---|---|---|
9,617만 원~1억 3,437만 원 | 신차 가격 | 1억 5,160만 원~2억 5,360만 원 |
8~9.3km/L | 연비 | 8~13km/L |
380~415hp | 최고출력 | 313~503hp |
5,275mm | 전장 | 5,210~5,320mm |
1,930mm | 전폭 | 1,920mm |
572~649만 원 | 연간 예상 유지비 (평균에 의한 추정치) |
687~953만 원 |
G90 S클래스 두 모델의 차이점은 가격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제네시스 G90은 9,600만 원대에서 시작하여 상위 트림도 1억 3천만 원대에 구매 가능해, 국산 최고급 대형 세단으로서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보여줍니다. 반면, 벤츠 S클래스는 기본 모델이 1억 5천만 원대에서 시작하며 상위 트림은 2억 5천만 원을 훌쩍 넘습니다.
성능 면에서는 S클래스가 상위 라인업에서 더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지만, 연비는 두 모델이 비슷한 수준을 보입니다. 연간 예상 유지비는 G90이 약 572만 원부터 시작하여 S클래스(최소 687만 원) 대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결국 G90 S클래스의 첫 번째 선택 기준은 ‘합리적인 가격대’냐, ‘브랜드 가치와 강력한 성능’이냐로 나뉜다고 볼 수 있습니다.
G90 S클래스 제원 비교
출처: 제네시스 G90
출처: 벤츠 S클래스
1) 크기 비교
G90 | 구분 | S클래스 |
---|---|---|
5,275mm | 전장 | 5,210~5,320mm |
1,930mm | 전폭 | 1,920mm |
1,490mm | 전고 | 1,505mm |
3,180mm | 휠베이스 | 3,106~3,216mm |
G90 S클래스 두 대형 세단은 전장 5.2m 이상, 전폭 1.9m가 넘는 웅장한 차체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제원상 G90은 전장 5,275mm, 전폭 1,930mm로 S클래스보다 소폭 길고 넓습니다. 반면 전고는 S클래스(1,505mm)보다 낮은 1,490mm로, 안정적이고 스포티한 비율을 보여줍니다.
특히 G90 휠베이스는 3,180mm로 기본 모델 기준에서 S클래스보다 길어 뒷좌석 공간에서 여유롭습니다. 반대로 S클래스 제원은 G90 휠베이스보다 긴 롱휠베이스 트림으로 최대 3,216mm까지 확장할 수 있어 VIP 중심의 쇼퍼 드리븐 환경에서 더 강점을 드러냅니다.
결국 G90 휠베이스는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충분한 공간감을 제공하고, S클래스 휠베이스는 다양한 모델 선택지로 고객 맞춤형 공간 구성을 가능하게 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2) 실내 비교
출처: 제네시스 G90
G90 | 구분 | S클래스 |
---|---|---|
•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15스피커) •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Software Update) |
인포테인먼트 | •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 Burmester®사운드 시스템 • MBUX 텔레매틱스 • MBUX 뒷좌석 태블릿 |
• 12.3인치 TFT LCD 클러스터 • 터치타입 공조 패널 • 앰비언트 무드램프 |
내장 | • 12.8‘ 미디어 디스플레이 • 나파 가죽 내장 • 앰비언트 라이트 |
• 천연 가죽 시트 • 운전석 전동시트(18방향, 전동식 헤드레스트) • 럼버서포트 • 쿠션 익스텐션 포함) • 앞좌석 통풍 & 열선 시트 • 뒷좌석 열선 시트 |
시트 | • 나파 가죽 시트 • 앞/뒤 열선 & 통풍 & 메모리 시트 • 뒷좌석 전동 시트 |
실내 공간에서는 기본 옵션을 비교해 보면, 두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명확히 드러납니다. G90 실내가 운전자 중심의 하이테크 감성이라면, S클래스 제원은 탑승자 모두를 배려하는 클래식한 공간을 지향합니다.
G90 실내는 첨단 기술과 한국적 미학, ‘조화로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15개의 스피커가 탑재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차량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는 G90이 자랑하는 핵심 기술입니다. G90 실내의 또 다른 특징은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터치 타입 공조 패널이 현대적인 감성을 완성한다는 점입니다.
반면 S클래스는 탑승자 중심의 전통적인 럭셔리 감성에 집중합니다. 나파 가죽으로 마감된 내장재와 12.8인치 대형 미디어 디스플레이, 그리고 Burmester® 사운드 시스템은 정제된 고급스러움을 보여줍니다. 특히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전용 태블릿과 전동 시트는 최적의 쇼퍼 드리븐 경험을 제공합니다.
3) 트렁크 용량
출처: 제네시스 G90
G90 | 구분 | S클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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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L | 트렁크 용량 | 550L |
실용성 면에서는 S클래스가 다소 앞섭니다. S클래스의 트렁크 용량은 550L로, 410L인 G90보다 약 140L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합니다. 골프백이나 여행용 캐리어를 싣는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할 때 S클래스 제원상 넓은 적재 공간은 분명한 장점입니다.
4) 주요 옵션
출처: 벤츠 S클래스
G90 | 구분 | S클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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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 교차로 대향차, 교차로 교차 차량, 정면 대향차, 추월 시 대향차, 측방 접근차, 회피 조향 보조 기능 포함) • 고속도로 주행 보조 2(차로 변경 보조 제어 기능 포함) •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운전 스타일 연동 포함) •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 진출입로) |
ADAS | •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 • 사각지대 어시스트(액티브) • 프리 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
• 10 에어백 시스템(앞좌석 어드밴스드, 운전석 무릎, 앞좌석 센터 사이드, 앞 & 뒤 사이드, 전복 대응 커튼) • 급제동 경보 기능 |
안전사양 | • 11에어백 • 추가 에어백(무릎백/사이드백/뒷좌석 에어백) •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
• 3존 공조(오토 디포그, 외부공기 유입 방지 제어, 애프터 블로우 포함) • 공기 청정 시스템(미세먼지 센서, 엔진룸 프리 필터 항균 처리 고성능 콤비 필터) •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개인화, 시동, 결제 등) •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광각 카메라 기반 주차 및 사선 주차 포함) • 무드 큐레이터(향기 카트리지 3EA 포함) |
편의사양 | •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앞/뒤) • 주차 패키지(360도 카메라 포함) • 헤드업 디스플레이 • 파크 트로닉 • 전동 트렁크 |
G90 S클래스 모두 최첨단 안전 및 편의 기능을 탑재했지만, 강조하는 부분에 차이가 있습니다. 기본 옵션을 비교해 보면, G90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 2(차로 변경 보조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국내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ADAS 기능을 기본으로 폭넓게 제공합니다. 여기에 지문 인증 시스템, 향기 카트리지와 연동되는 무드 큐레이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은 G90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편의 기능입니다.
반면 S클래스는 벤츠의 오랜 노하우가 집약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와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같은 독보적인 안전 기술로 사고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데 집중합니다. 세부적인 S클래스 제원을 살펴보면, 11개의 에어백과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 충돌 상황에서 탑승자를 보호하는 능력을 극대화했습니다. G90 S클래스 모두 안전에는 타협이 없지만, G90이 ‘편의를 더한 안전’이라면 S클래스는 ‘안전의 본질’에 더 가깝습니다.
G90 S클래스 연비 성능 비교
1) 가솔린
출처: 벤츠 S클래스
3.5 가솔린 터보 | 구분 | 3.0 가솔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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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km/L | 고속연비 | 9.6km/L |
8km/L | 도심연비 | 8.4km/L |
9.3km/L | 복합연비 | 9.6km/L |
572만 원 | 유지비(1년) | 836만 원 |
357만 원 | 유류비(2만km/1년) | 346만 원 |
G90 S클래스 연비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복합연비 차이는 0.3km/L 정도로 비슷합니다. 다만, S클래스가 고속 주행에서 연비 효율이 더 좋은 반면, G90은 도심과 고속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효율성을 자랑합니다. 다만 두 차량은 보험료에서 차이가 커 연간 유류비를 포함한 전체 유지비 측면에서는 G90이 S클래스보다 소폭 저렴합니다.
주행 환경별 장단점 비교
1) 도심 vs 장거리 운전
복잡한 도심 주행에서는 G90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정체 구간에서 운전 피로를 덜어주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변경 보조 기능은 아주 유용합니다.
반면, 고속 안정성과 정숙성이 중요한 장거리 주행에서는 S클래스가 강점을 보입니다. 벤츠 특유의 묵직하고 안정적인 주행 질감은 장시간 운전에도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2) 가족 생활
출처: 벤츠 S클래스
가족과 함께하는 대형 세단이라면 뒷좌석 편의성이 중요합니다. G90 실내는 뒷좌석 암레스트 터치 디스플레이, 무드 큐레이터 등 가족 모두를 만족시킬 다채로운 기능을 갖췄으며 기본 모델에서도 긴 G90 휠베이스로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S클래스는 쇼퍼 드리븐의 정석답게 뒷좌석 탑승객을 VIP로 만들어줍니다. 전동, 통풍, 메모리 기능이 모두 포함된 뒷좌석 시트와 전용 태블릿은 가족에게 최고의 안락함을 선사하는 요소입니다.
인증된 중고차 구매는 헤이딜러 마켓에서
오늘은 플래그십 대형 세단, G90과 S클래스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정리하자면, G90은 합리적인 가격에 첨단 기술과 충분한 편의 기능을 경험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S클래스는 브랜드 가치와 럭셔리 감성, 쇼퍼 드리븐 환경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선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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