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플래그십 SUV인 ‘신형 볼보 XC90’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습니다. 출시 10년 만에 맞이하는 두 번째 부분 변경 모델인데요. 신형 XC90은 무엇이 바뀌었는지, 트림 간 어떤 차이가 있는지 헤이딜러가 꼼꼼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신형 XC90 특징 1: 디자인 변화는 크지 않아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만큼 신형 XC90의 디자인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대신 디테일을 보완함으로써 완성도를 끌어올렸습니다. 변화는 눈매에서 도드라집니다. 야간 시인성을 높인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구형과 차별화했는데요. 디테일을 수정해 볼보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밖에 엠블럼, 라디에이터 그릴, 프런트 범퍼도 소소한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함께 출시한 신형 S90과 디자인을 공유하며 플래그십 모델로서 존재감을 강조할 수 있도록 새롭게 꾸몄습니다. 바뀐 디자인에 대해선 ‘그대로인 것 같다’는 의견도 있지만, ‘기존 XC90의 디자인 완성도가 워낙 높았기 때문에 괜찮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신형 XC90 특징 2: 기능을 강화한 인테리어
신형 XC90의 인테리어 역시 전반적인 디자인 변화는 크진 않습니다. 하지만 기능적인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부분이 많습니다. 우선 센터 모니터의 크기가 9인치에서 11.2인치로 커졌습니다. 또한 차세대 퀄컴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적용해 응답성도 빨라졌습니다. TMAP 내비게이션은 물론, 수입차 최초로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가 적용된 점도 눈에 띕니다. 웨일 브라우저를 통해 유튜브, 네이버TV, 네이버 웹툰, 네이버 증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차량 내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신형 XC90은 ‘차콜/카다멈 인테리어’가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브라운 애쉬 장식, 크리스탈 기어 노브와 함께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요. 다만 기존 ‘앰버/차콜 인테리어’의 선호도가 워낙 높았던 탓에 아쉬워할 분들도 제법 많을 거로 예상됩니다. 물론 유지 관점에서 봤을 땐 밝은 앰버/차콜 인테리어보다는 차콜/카다멈 인테리어가 더욱 편합니다.



신형 XC90 특징 3: 파워 트레인은 그대로
신형 XC90은 2.0L 가솔린 터보(B6 마일드 하이브리드) 2종과 2.0L 가솔린 PHEV(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종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됐습니다. 파워트레인의 수치 상 변화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모두 전자식 사륜구동(AWD)을 채택했으며 변속기는 자동 8단을 유지했습니다. 참고로 2.0L 디젤은 선택할 수 없습니다. XC90의 경우, 볼보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 따라 2021년식부터 디젤 엔진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습니다.
B6 | T8 | |
엔진 | 2.0L 가솔린 터보 | 2.0L 가솔린+모터 |
방식 | 마일드 하이브리드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최고출력 | 300마력 | 317마력 |
변속기 | 8단 자동 | 8단 자동 |
굴림 방식 | AWD | AWD |
완충 시 주행거리 | – | 56km |
신형 XC90의 트림 간 차이점은?
신형 XC90의 국내 출시가는 8,82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기본형은 Plus, 고급형은 Ultra라는 이름을 붙였는데요. 편의장비 구성에 따라 차별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트림 | 가격 |
B6 Plus | 8,820만 원 |
B6 Ultra | 9,750만 원 |
T8 Ultra | 1억1,620만 원 |


예를 들어 Ultra는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됩니다. 덕분에 승차감과 주행성이 Plus보다 유리하겠죠. 앞좌석 통풍 및 마사지 기능, 나파 가죽 시트 역시 Ultra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것들. 세부 내용은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Plus | Ultra |
20인치 휠 | 21인치 휠 |
기본 서스펜션 |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
|
기본 오디오 |
Bowers & Wilkins 오디오
|
인조가죽 시트 | 나파가죽 시트 |
– |
앞좌석 통풍, 마사지, 전동식 볼스터
|
– | 2열 선커튼 |
기본형 Plus는 사면 안 되나요?
Plus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전 좌석 열선, 앞좌석 자세 메모리,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등 기본 장비가 충실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안전과 주행 보조 장비 면에서는 트림 간 차별을 두지 않았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Plus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측후방 충돌 경고(BLIS), 360° 카메라 등의 장비를 충실히 갖췄습니다. Ultra에 비하면 아쉽지만 기본형으로 구매해도 충분한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형 볼보 XC90, 너무 부담스럽다면?
한편 가격 인상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B6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준, 최대 467만 원까지 올라 1억 원에 근접했는데요. 특히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경우 1억1,620만 원에 달합니다. 신형 XC90의 구매를 고려하고 있었던 분이라면 충분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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