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SUV를 고려하고 있다면, EV6와 테슬라 모델 Y는 자주 비교 대상에 오르는 대표적인 모델입니다. 비슷한 가격대, 모두 전기차 기반의 크로스오버 SUV이지만 각기 다른 강점을 지니고 있어 선택이 쉽지 않죠. 이 글에서는 EV6 크기와 테슬라 모델 Y 크기, 배터리와 주행거리, 그리고 인테리어 구성까지 실제 구매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포인트 중심으로 비교해 볼게요.
1. EV6 vs 테슬라 모델 Y 한눈에 보기
| 2026 EV6 롱레인지 | 비교 항목 | 2026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 |
|---|---|---|
| 5,060~6,000만 원 | 신차 가격 | 6,314만 원 |
| 5.2km/kWh | 전비 | 5.5~6km/kWh |
| 168kW(225hp) | 최대출력 | 287kW(384hp) |
| 4,695mm | 전장 | 4,790mm |
| 1,880~1,890mm | 전폭 | 1,920mm |
| 1,550mm | 전고 | 1,625mm |
| 2,900mm | 휠베이스 | 2,890mm |
2026년형 기준으로 EV6는 약 5천만 원대에서 6천만 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 Y의 시작 가격이 약 6,314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EV6가 가격 면에서는 좀 더 부담이 적은 편이죠.
반대로, 모델 Y는 가격은 더 비싸지만 5.75km/kWh의 높은 전비(전기차 연비) 덕분에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행거리가 길수록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커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모델 Y가 유지비 측면에서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2. EV6 vs 테슬라 모델 Y 제원 비교
1) 차체 크기
출처: 기아 EV6
출처: 테슬라 모델 Y
이제 EV6와 테슬라 모델 Y의 크기를 좀 더 자세히 비교해볼게요.
테슬라 모델 Y의 전폭은 1,920mm로 EV6보다 약 40mm 넓고, 전고도 1,624mm로 약 49mm 더 높습니다. 휠베이스는 두 차량이 비슷한 수준이지만, 전체적인 차체 크기만 놓고 보면 모델 Y 쪽이 더 큰 편입니다.
하지만 차가 크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죠. EV6는 전장 4,695mm와 낮은 전고를 바탕으로, 도심 주행이나 주차 같은 상황에서 좀 더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간 활용보다 기동성과 운전 편의성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EV6 크기가 더 잘 맞을 수도 있죠.
- EV6 크기 vs 테슬라 모델 Y 크기
| 2026 EV6 롱레인지 | 비교 항목 | 2026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 |
|---|---|---|
| 4,695mm | 전장 | 4,790mm |
| 1,880~1,890mm | 전폭 | 1,920mm |
| 1,550mm | 전고 | 1,625mm |
| 2,900mm | 휠베이스 | 2,890mm |
2) 실내
출처: 테슬라 모델 Y
테슬라 모델 Y와 EV6 모두 실내에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모델 Y는 넓은 차체를 잘 활용해, 실제로 탑승했을 때 여유롭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심플한 디자인 안에 꼭 필요한 기능만 담은 점도 인상적인데요. 실내 곳곳에서 사용자 경험(UX)을 신경 썼다는 느낌이 잘 드러납니다.
출처: 기아 EV6
EV6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실내의 장점을 보여줍니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내비게이션, 스트리밍 서비스 등 주행에 필요한 기능들이 한 화면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장거리 운전 시에도 편리함을 느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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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트렁크
출처: 테슬라 모델 Y
테슬라 모델 Y는 전방 116리터, 후방 822리터의 넉넉한 적재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2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최대 2,158리터까지 짐을 실을 수 있어, 공간 활용 면에서는 꽤 압도적인 수준이죠.
반면, EV6는 기본 트렁크 용량이 520리터이며, 2열을 접으면 최대 1,30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크기에서는 다소 차이가 나지만, 일상적인 짐이나 주말 나들이용으로는 충분한 수준입니다.
4) 주요 옵션
EV6는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이은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USB 단자, 무선 충전 패드 등 실속 있는 인포테인먼트 구성이 강점입니다. 특히 운전석 중심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는 운전 피로도를 낮추는 데 기여합니다.
반면, 테슬라 모델 Y 인테리어 공간에는 테슬라 아케이드처럼 풍부한 기능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EV6 테슬라 모델 Y 옵션 비교표
| 2026 EV6 롱레인지 | 구분 | 2026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 |
|---|---|---|
| –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 증강현실 네비게이션 – 스트리밍 플러스 등 |
인포테인먼트 | – 테슬라 아케이드 – 애완동물 모드 – 듀얼 무선폰 충전 등 |
| – 에어컨 광촉매 살균 시스템 – 데이터/충전 전환형 USB 단자 – 센터 콘솔 터치 스위치 등 |
편의사양 | – 다이내믹 무드 라이팅 – 프론트 트렁크 – 주차 보조 센서 등 |
| –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2 등 |
ADAS | – 풀 셀프 드라이빙 – 사각 지대 모니터링 – 자동 비상 제동 등 |
| – 10 에어백 시스템 – 후객 승객 알림 – 안전 하차 보조 등 |
안전사양 | – 블라인드 스팟 경고 – 어댑티브 하이빔 – 차선 유지 시스템 등 |
2. EV6 vs 테슬라 모델 Y 전비 비교
1) 주행가능거리
| 2026 EV6 롱레인지 | 비교 항목 | 2026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 |
|---|---|---|
| 약 475km | 공인 주행거리 (완충) | 약 510km |
| NCM (삼원계 리튬이온) | 배터리 종류 | NMC (니켈-망간-코발트) |
| 77.4kWh | 배터리 용량 | 약 78kWh 내외 |
EV6 롱레인지는 EV6 배터리 제조사인 SK온의 NCM 배터리를 탑재합니다. 완충 시 공인 EV6 주행거리는 최대 475km입니다.
모델 Y는 여러 테슬라 모델 Y 배터리 제조사로부터 NMC 배터리를 공급받는데요. 2026 롱레인지 모델 기준으로 510km 이상의 공인 주행거리를 자랑합니다.
2) 전비
| 2026 EV6 롱레인지 | 비교 항목 | 2026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 |
|---|---|---|
| 약 5.2km/kWh | 전비 (복합) | 약 5.0~5.5km/kWh |
| 약 19.2kWh | 전비 (kWh) | 약 18.2~20kWh |
전기차는 충전 단가가 낮기 때문에 전비 효율이 높을수록 누적 주행거리에 따른 유지비 절감 효과가 큽니다. EV6 주행거리나 테슬라 모델 Y 배터리처럼 스펙상 수치도 물론 중요하지만, 작은 전비 차이가 장기적으로 중요한 차량 선택 기준이 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덧붙여,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의 정확한 2026년형 공인 전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므로, 위 표는 기존 모델의 평균적인 수치를 고려한 예상치입니다.
3. 주행 환경별 장단점 비교
1) 도심 운전
출처: 기아 EV6
테슬라 모델 Y의 배터리 효율은 분명 인상적이지만, 도심 주행의 편리함에서는 EV6에 더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EV6는 차체 크기 자체가 도심 환경에 잘 맞도록 설계돼 있어, 좁은 골목이나 복잡한 도로에서도 부담이 덜하거든요.
반면, 테슬라 모델 Y는 차체가 크고 회전반경도 넓은 편이라서 유턴이나 좁은 길 진입 시 불편하다는 얘기가 종종 나옵니다. 특히 주차 공간이 협소한 국내 환경에서는 이런 점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죠.
2) 장거리 운전
출처: 테슬라 모델 Y
EV6가 도심 주행에 강점을 보인다면, 테슬라 모델 Y는 장거리 운전에 더 잘 어울리는 차량입니다.
사각지대 시각화, 차간 거리 유지, 곡선 주행 보조 같은 기능들을 직접 경험해보면, 왜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에서 앞서 있는지 실감할 수 있죠.
특히 오토파일럿 기능은 배터리 효율성과 맞물려, 장거리 운전에서 느끼는 피로를 확실히 줄여줍니다. 384마력이라는 강력한 성능을 갖췄지만, 전비(연비)도 5.75km/kWh로 꽤 뛰어난 편이라 퍼포먼스와 효율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은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3) 가족 생활
출처: 기아 EV6
가족 여행용 전기차를 고민 중이라면, 테슬라 모델 Y의 넉넉한 공간과 배터리 성능이 특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트렁크 공간이 넓어 짐이 많은 가족에게도 걱정 없고, 실내 공간도 여유로워 장거리 이동 중에도 답답함이 없습니다.
여기에 긴 주행거리와 뛰어난 전비 효율, 그리고 운전 피로를 줄여주는 다양한 보조 기능까지 더해져 장시간 운전도 훨씬 편안하고 안전하게 느껴질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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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6 주행거리와 테슬라 모델 Y 인테리어 등 스펙 비교를 통해 ‘본인에게 최적화된 차량’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EV6와 테슬라 모델 Y의 성능과 구성을 검토했다면, 최종 단계는 신뢰성 확보인데요. 허위 매물 염려 없는 헤이딜러 마켓의 실매물 정보를 통해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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