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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전기차를 구매할 때는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 달려 있는지를 꼭 살펴봐야 하는데요. 바로 ‘히트펌프’입니다. 이번 콘텐츠를 통해 히트펌프가 도대체 무엇인지, 그리고 왜 중요한지, 중고 전기차 살 때의 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여러분들께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히트펌프가 도대체 뭔가요?
전기차는 추위에 약합니다. 배터리 특성상 기온이 낮아지면 에너지 효율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추운 겨울에는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가 줄어들게 되지요.
히트펌프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비입니다.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해 배터리의 과냉각을 방지하는 시스템으로, 겨울철 배터리 효율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히트펌프의 유무에 따라 실제 주행가능거리는 10% 이상 차이 납니다. 10%라는 수치가 작아 보일 수 있으나 전기차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겨울철에 히터를 마음껏 작동시킬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되죠.
히트펌프 없는 전기차가 있어요?
최신 현대·기아 자동차는 대부분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만 그 이전까지만 해도 선택 품목으로 운용됐습니다. 예컨대 기아 니로 EV는 2019년형까지 120만 원짜리 히팅 패키지로서 따로 추가하게끔 했습니다. 최후기형인 2021년형에 이르러서야 기본으로 제공해줬죠.
현대 코나 EV는 단종될 때까지 윈터 패키지 옵션으로 따로 마련해 놨다가, 모델 체인지 이후에서야 달아 주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구형 전기차들은 히트펌프 유무가 제각각 다릅니다.
한편, 쉐보레 볼트 EV와 볼트 EUV의 경우 구형은 물론 최신형 차량에도 히트펌프가 없습니다. 따라서 겨울철 주행거리 감소 폭이 크다는 점이 지적 받고 있습니다.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께서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히트펌프 달린 전기차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1. 차대번호로 조회해 보세요.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경우, 차대번호를 조회하면 차량 등급은 물론 출고 시 선택 품목까지 조회할 수 있습니다. 구매 전 등록증 상에 적힌 차대번호로 히팅 패키지 또는 윈터 패키지 옵션이 적용된 차량인지 반드시 확인해 보세요.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 서비스/멤버십 → 내 차 → 사양조회
기아 멤버스 홈페이지 → 차량 관리 → 고객지원 → 차량사양조회
2. 보닛을 들춰 보세요.
보닛을 열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속 차량은 2020년식 현대 코나 EV인데요. 히트펌프가 빠진 차량이라면 해당 부분이 텅 빈 채로 출고되게 됩니다.
다음 사진은 2019년식 현대 아이오닉 EV입니다. 히트펌프가 빠진 차량이어서 해당 부분이 비어 있지요. 이처럼 한 세대 전 현대·기아차는 보닛을 열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리볼트에서 구매한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중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 ‘리볼트’에서는 히트펌프의 여부 뿐만 아니라 옵션 정보까지 세세히 알려드립니다. 만약 헷갈린다면 실시간 채팅 문의로 빠르게 확인도 가능하니 믿고 이용해 보세요. 전기차 구매가 처음인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헤이딜러였습니다.
헤이딜러가 만든 전기차 플랫폼, 리볼트
- 전문적인 배터리 진단: 독일기술검사협회(TUV) 인증 장비로 배터리 성능을 정확히 진단하여 주행 가능 거리와 배터리 수명을 투명하게 제공합니다. 리볼트에서는 안심하고 중고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사고 이력 확인: 외부 패널, 프레임 등 차체 주요 부위를 철저히 검사합니다. 실질적인 차량 상태 평가를 진행하여 구매자가 안심하고 구매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 투명한 정보 제공: 배터리 성능, 사고 이력, 완충 주행거리 등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합니다. 앱에서 다양한 정보를 직접 살펴 보실 수 있고, 리볼트 쇼룸에서 직접 차량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 편리한 구매 시스템: 딜리버리 센터 방문으로 차량을 확인하고, 탁송 서비스로 편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차량 구매와 관련하여 궁금한 점은 리볼트 앱에서 상담원에게 문의하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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