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 vs. 아이오닉 6 비교! 7가지 차이점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비교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산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차 아이오닉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의 경우 모두 사전 계약부터 상당한 인기를 끌며 꾸준한 판매량 증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오닉은 온 가족이 다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사양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으로 새로운 패밀리카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패밀리 전기차의 선두주자,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비교를 통해 두 모델의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전기차 사용자라면 꼭 알아야 할 전기차 보조금에 대해서도 함께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 아래 비교 분석 내용은 아이오닉의 주력 라인업인 롱 레인지 기준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아이오닉 5 vs. 아이오닉 6 비교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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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6는 현대차의 전동화 모델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이 적용된 순수 전기차입니다. 이 플랫폼을 통해 넓은 실내 공간과 우수한 주행 품질, 긴 주행 가능거리 확보 등 다양한 전기차의 장점을 갖추었습니다. 두 모델은 플랫폼을 공유하며 동일한 출력의 전기 모터, 동일한 용량의 배터리 탑재로 많은 것을 공유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분명 두 모델의 차이점은 존재합니다. 차이가 있는 요소는 디자인, 1열 공간 구성, 디지털 사이드 미러 위치, 주행 가능 거리, 크기, 연비, 가격 등 총 7가지입니다.
같은 듯 다른 차인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를 비교하며 자세한 차이점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오닉 5,6의 7가지 차이점

 

1) 아이오닉 5 vs. 아이오닉 6 실물 디자인 비교

우선 가장 직관적인 차이점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를 구매할 때 가장 시각적인 영향을 받는 부분이 디자인입니다. 비슷한 듯 보이는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실물의 디자인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우선, 아이오닉 5는 세단과 SUV가 혼합된 CUV(크로스오버)이며, 아이오닉 6는 세단이라는 가장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아이오닉 5는 과거 포니 고유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클래식한 인상을 줍니다. 출시 전 공개되었던 컨셉카 외관을 그대로 구현하였고, 특히 직각으로 구성된 주간 주행등과 테일램프는 아이오닉 5만의 개성 있는 모습으로 국내외에서 디자인에 대한 호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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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아이오닉 6 실물 디자인을 보면, 아이오닉 5에 비해 낮은 차체가 특징인 유선형의 쿠페형 디자인이 적용된 모델입니다. 비교적 무난한 전면부에 비해 화려한 LED가 적용된 테일램프와 대형 스포일러는 아이오닉 6만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뿐 아니라, 에어 인테이크 등 곳곳에 적극 활용된 공기역학 요소로 인해 세계 상위 수준의 공기저항계수 0.21cd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이에 더해 고급스러운 무광 디자인까지, 꽤나 매력적인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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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열 공간 구성 비교

두 모델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인, 1열 공간 구성! 실내 1열에서 두 모델의 차량 성격이 사뭇 다르다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보통의 센터 콘솔 아래는 변속기와 컵 홀더 그리고 주행모드 설정이나 오토홀드 버튼 등이 적용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두 모델의 경우 변속기를 컬럼형 타입으로 변경하고 위치를 스티어링 휠 우측으로 이동 시키며 기존 1열 공간을 다르게 활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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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형 변속기

 

이러한 두 모델의 공통점 가운데, 아이오닉 5의 경우 동승석과의 경계를 없애고 차량의 주요 버튼을 모두 센터패시아로 이동시키는 차이점을 주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 위치에는 컵홀더만 있고 그 아래 별도의 수납 공간을 마련하여 실내의 실용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운전석과 동승석 간의 경계를 없애므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다만, 운전자와 동승자의 다리를 기댈 공간이 없어 어색하다는 평가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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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실내

 

반면 아이오닉 6 내부는 동승석과의 경계를 유지하는 브릿지 타입을 유지하며 독립적인 공간을 제공합니다. 아이오닉 6 실내의 특이한 점은 보통 윈도우 조작 버튼이 도어에 탑재되는데, 이와 다르게 콘솔에 적용하며 독특한 실내를 구현했습니다. 그 아래로는 별도의 수납 공간이 제공되어 별도로 제공되는 스마트 테이블을 장착한다면 아이오닉 6 실내에서 노트북이나 태블릿 등을 사용할 수 있게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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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6 실내

 

3) 디지털 사이드 미러 위치 비교

두 차량을 설명할 때 디지털 사이트 미러는 빠질 수 없습니다. 현대차의 컨셉카에서만 보던 기술이 양산되기 시작하면서 출시 때 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던 사양이기 때문입니다. 두 모델은 디지털 사이드 미러가 동일하게 적용되었으나, 실내 모니터 위치가 달라 사용성 측면에서의 차이점과 호불호가 있습니다.

아이오닉 5의 경우 모니터가 도어에 탑재된 반면, 아이오닉 6는 실내 A필러 아래쪽 대시모드에 일체형으로 탑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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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디지털 사이드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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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6 디지털 사이드 미러

 

디지털 사이드 미러만 놓고 보자면, 아이오닉 6에 대한 평가가 조금 더 좋은 편입니다. 기존 사이드 미러에 적응된 운전자의 시야에 알맞은 각도에서 실물을 제공하고 있고 실내 디자인은 해치지 않는 대시모드 일체형이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도어에 사이드 미러가 붙은 아이오닉 5의 경우 문을 여닫을 때 외부 장애물의 충격을 받거나 비를 맞을 수 있다는 점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고 평가 받습니다.

 

4) 주행 가능 거리 비교

두 모델은 77.4kWh 용량의 동일한 배터리가 탑재되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배터리 용량임에도 주행 가능 거리는 차이가 있습니다. 롱 레인지 익스클루시브 기준으로 아이오닉 6가 66km, 67km 주행 가능 거리가 더 길다고 합니다. 이는 아이오닉 6만의 가벼운 공차중량과 전체적으로 반영된 공기역학 요소 때문인데요. 같은 배터리 용량으로 더 긴 거리를 갈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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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이오닉 5의 주행 가능 거리도 우수한 편에 속합니다. 현재 양산되는 동급 경쟁차종인 볼보 C40 리차지 356km, 메르세데스 벤츠 EQA 303km 등과 비교하면 최대 100km까지 차이가 납니다. 게다가 주행 가능 거리는 까다로운 우리나라 환경부 인증 기준의 결과로, 실제 주행 영역에서는 더 길게 달릴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수입 전기차 주행 가능 거리 순위 – 지금 알아보기

 

5) 크기 비교

앞서 알아본 바와 같이 두 모델은 외형이 다릅니다. 외형이 다르기 때문에 제원의 크기도 당연히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제원을 보면, 모두 전장 대비 축거가 상당히 긴 편입니다. 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비교를 위해 참고하자면, 신형 그랜저의 축간거리(휠베이스)가 2,895인 점을 고려한다면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내부 공간은 다른 자동차 대비 상당히 넓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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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는 레그룸도 헤드룸도 여유 있다고 평가 받습니다. 반면, 아이오닉 6 내부의 경우 2열의 헤드룸이 낮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제원상의 전고는 보통의 소나타, K5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급격히 떨어지는 루프 라인 때문에 단점으로 지적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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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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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6 내부

 

6) 전비 (연비) 비교

두 모델의 연비를 비교해보면, 20인치 휠 장착 기준 아이오닉 6 연비가 더 좋습니다. 이륜구동일 때 0.3km/kWh, 사륜구동일 때 0.4km/kWh 차이를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벤츠 EQA 4.9km.kWh, 볼보 C40 리차지 4.1km/kWh보다 더욱 경제적인 전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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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오이닉 5 vs. 아이오닉 6 가격 비교

마지막 두 모델의 비교 분석 차이점은 가격 비교입니다.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바로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가격일 텐데요.

롱 레인지 기준으로 아이오닉 5는 5,495만원부터 6,120만원, 아이오닉 6 가격은 5,260만원부터 6,369만원으로 동급 트림에서 평균 약 200만원 정도 아이오닉 6 가격이 비쌉니다.
한편, 트림 구성도 차이가 있습니다. 아이오닉 6는 E-LITE,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프레스티지 4개 트림으로 구성된 반면, 아이오닉 5는 E-LITE,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3개의 트림으로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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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6 전기차 보조금 지급은?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전기차 보조금을 중요하게 생각하실 겁니다. 친환경차의 성능 향상 및 대기환경 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기차 구 매시 지급하는 전기차 보조금은 정부가 지원하는 국내외 차종에 대해 지급이 되기 때문에 보조금 기준이 맞는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두 모델 모두 전기차 보조금 기준을 맞추기 위해 기본 차량 가격을 5,500만원 이하로 책정하고 사륜구동을 옵션으로 제공하여 전 트림 100% 지급 조건을 만족했습니다.
국비 보조금 700만원과 지방비 보조금을 더한다면 최소 900만원부터 최대 1,650만원의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지방비 보조금의 경우 최소 200만원부터 최대 950만원이 지급됩니다.

만일 서울 거주자라면, 국비 보조금과 지방비 보조금이 900만원, 전남 진도군의 경우 1,650만원으로 달라집니다. 같은 차량을 어디서 구매하고 등록하느냐에 따라 실제 구매가에 차이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오늘은 국산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인 아이오닉의 두 모델을 비교하며 각각의 차이점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또한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애 맞는 적용으로 얼만큼의 보조금을 지급 받을 수 있는지도 알아보았습니다. 전기차를 고민중인 분들이시라면,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비교를 통해 더 맘에 드는 사양으로 구매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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