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간판 모델, 아반떼와 쏘나타가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준중형 세단 대표주자 더 뉴 아반떼와 중형 세단 쏘나타 디 엣지는 체급 외에도 확실한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단순한 부분 변경을 넘어, 풀체인지에 가까운 변화를 보여주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두 모델의 디자인부터 실내 공간, 크기까지 꼼꼼하게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아반떼 vs 쏘나타 디자인 비교
1) 아반떼 디자인
출처: 현대 아반떼
- 디자인 콘셉트
더 뉴 아반떼는 기존 모델의 디자인 테마인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를 계승하면서도, 수평적인 그래픽 요소를 확장해 전체적인 비례와 균형을 더욱 안정감 있게 완성했습니다. 날렵하게 정돈된 디테일은 세련된 인상을 더하며, 아반떼만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발전된 외관을 보여줍니다.
- 전면부 디자인
전면부는 헤드램프 디자인을 보다 날카롭고 선명하게 다듬어 더욱 강렬한 인상을 주며, 센터에 위치한 크롬 가니시를 중심으로 상하로 정돈된 라디에이터 그릴은 차체를 시각적으로 더 넓고 안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 측면 및 후면 디자인
측면에는 삼각형 패턴의 델타 커버가 적용되어 역동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새롭게 디자인된 알로이 휠이 전체적인 고급스러움을 돋보이게 합니다. 후면부는 투톤 그래픽 범퍼와 윙 타입 실버 가니시를 통해 입체감을 더하고,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각인시킵니다.
2) 쏘나타 디자인
출처: 현대 쏘나타
- 디자인 콘셉트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는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고, 대담한 디자인 변화를 선보였습니다. 디자인 전반에 걸쳐 기존 모델과는 뚜렷이 구분되는 미래지향적 요소들을 적극 반영해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했습니다.
- 전면부 특징
전면부에는 차량을 가로지르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핵심 디자인 요소로 적용되었으며, 일체형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이 한층 미래적인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에어 인테이크와 통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는 더욱 역동적이고 세련된 전면 디자인을 완성합니다.
- 측면 및 후면 디자인
후면부는 H자 형상의 리어램프를 중심으로 디자인되어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이미지를 강조하며, 이번 쏘나타 페이스리프트의 디자인 정체성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측면은 큰 변화는 없지만, 전·후면과의 조화를 통해 전체적인 통일감을 줍니다.
3) N Line 디자인 비교

출처: 현대 아반떼 N
출처: 현대 쏘나타 N
차량 | 디자인 요소 | 지향점 |
---|---|---|
아반떼 N 라인 | 날렵한 비율, 블랙 포인트, 18인치 전용 알로이 휠 | 젊고 역동적인 스포티 감성 |
쏘나타 디 엣지 N 라인 | 볼드한 전면부, 대형 에어 인테이크, 듀얼 트윈팁 머플러 | 고급스럽고 미래지향적인 퍼포먼스 세단 이미지 |
각 차량의 N Line 모델은 두 차가 지향하는 디자인 방향성을 더욱 뚜렷하게 보여주는데요.
아반떼 N Line은 전용 외장 파츠와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18인치 전용 알로이 휠 등을 통해 날렵하고 공격적인 감성을 강조하며,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지향합니다.
반면, 쏘나타 디 엣지 N Line은 대형 전면 에어 인테이크와 듀얼 트윈팁 머플러 등을 적용해 보다 강렬하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프리미엄 세단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죠.
2. 아반떼 vs 쏘나타 실내 비교
1) 아반떼 실내 구성
출처: 현대 아반떼
먼저 아반떼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실용적인 구조가 돋보입니다.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시인성을 자랑합니다. 또한 센터패시아 주변에 직관적인 조작을 돕는 물리적 버튼을 적절히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출처: 현대 아반떼
다만, 운전석과 조수석을 구분하는 기어 노브 디자인은 다소 올드해 보일 수 있어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 추가된 세이지 그린톤 인테리어 컬러 옵션은 아반떼 실내에 산뜻한 분위기를 더해 주며, 감성적인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쏘나타 실내 구성
출처: 현대 쏘나타
아반떼 실내가 사용성 향상과 일부 옵션 추가로 얕은 변화를 보여주었다면, 쏘나타 디 엣지의 실내는 공간 구성을 완전히 새롭게 설계하며 전면적인 변화를 보여줍니다. 이번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기존 버튼식 기어를 스티어링 휠 뒤편의 칼럼식으로 변경하여 센터 콘솔에 보다 넉넉하고 깔끔한 수납 공간을 확보했다는 점입니다.
출처: 현대 쏘나타
또한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어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탑승자에게 시각적 몰입감과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우드 패턴 가니시와 운전자 중심의 대시보드는 첨단 기술과 세련미의 조화를 보여주며, 쏘나타 페이스리프트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가치를 실내에서 명확히 보여줍니다.
3) N Line 실내 비교
출처: 현대 아반떼 N
출처: 현대 쏘나타 N
N Line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적용되었는데요.
아반떼 실내는 레드 스티치를 가죽 변속기 노브, 도어 트림 등 요소 곳곳에 활용하여 스포티한 분위기를 더했고, 전용 천연가죽 시트에 레드 파이핑과 로고 스웨이드 패치를 적용하여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반면 쏘나타 N Line에서는 스포츠 주행에 특화된 설계와 고급스러운 스웨이드 & 나파가죽 마감으로 고성능 중형 세단의 존재감을 뚜렷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3. 아반떼 vs 쏘나타 크기 비교
자동차를 선택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바로 크기입니다.
아반떼와 쏘나타는 각각 준중형과 중형 세단으로 분류되어 가격과 차체 크기에 차이가 있지만, 실제로 많은 소비자들이 이 두 차량을 놓고 고민하고는 하죠. 지금부터 두 차량의 크기가 구체적으로 얼마나 다른지 비교해보겠습니다.
구분 | 더 뉴 아반떼 | 쏘나타 디 엣지 |
---|---|---|
전장 | 4,710mm | 4,910mm (+200) |
전폭 | 1,825mm | 1,860mm (+35) |
전고 | 1,420mm | 1,445mm (+25) |
축간거리 | 2,720mm | 2,840mm (+120) |
출처: 현대 아반떼
더 뉴 아반떼는 전장 4,710mm, 전폭 1,825mm, 축간거리 2,720mm의 준중형 세단으로, 도심 주행에서의 기동성과 편리한 주차가 가장 큰 장점입니다. 과거 모델에 비해 자체가 커지면서, 1~2인 탑승은 물론 자녀가 있는 4인 가족 탑승시에도 충분한 공간감을 제공합니다.
출처: 현대 쏘나타
하지만 보다 여유로운 공간감을 원한다면 쏘나타 크기가 주는 만족감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전장 4,910mm, 전폭 1,860mm, 축간거리 2,840mm로 모든 수치에서 더 뉴 아반떼보다 큽니다. 이러한 차이는 단순한 수치상의 차별화에 그치지 않고, 실제 주행 환경에서 확연히 느껴집니다. 예를 들어, 120mm 더 긴 휠베이스는 뒷좌석 레그룸에서 확실한 체감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또한 전고도 쏘나타 크기가 25mm 높아서 실제 탑승했을 때의 개방감과 안정감이 더 뛰어납니다.
정리하자면 아반떼는 도심 주행이 많고 주차 편의성이나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모델입니다. 반면, 쏘나타는 가족 단위의 이동이 잦거나 장거리 주행이 많은 경우, 넉넉한 실내 공간과 안락함을 우선시하는 소비자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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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더 뉴 아반떼와 쏘나타 디 엣지를 다각도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아반떼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실용적인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더욱 모범적인 준중형 세단으로 거듭났습니다. 반면,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넉넉해진 차체 크기로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한층 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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