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이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새로운 플래그십 하이퍼카 W1을 공식 공개했습니다. 디자인부터 공력 성능, 파워트레인 구성까지 전 영역에서 새롭게 개발된 이 모델은 맥라렌 최고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차량인데요. 특히 전 세계 399대 한정 생산으로 공개 즉시 완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이 맥라렌 W1이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디자인·구조·성능·맥라렌 가격까지 분야별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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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맥라렌 W1, ‘1시리즈’의 새로운 계보

출처: 맥라렌 W1
맥라렌 W1은 ‘월드 챔피언십 마인드셋’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로, 맥라렌 최상위 라인업인 1시리즈의 새로운 계보를 잇는 하이퍼카입니다. 1994년의 맥라렌 F1, 2014년의 P1 이후 약 10년 만에 등장한 모델로, 그 존재만으로도 브랜드의 미래 방향성과 철학을 보여줍니다.
맥라렌은 자사 모델을 스포트, 슈퍼, 얼티밋 시리즈로 구분하지만, 기존의 세나나 스피드테일은 성능 측면에서 P1의 직접적인 후속작으로 평가받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었습니다. W1은 이러한 공백을 완전히 메우며, 맥라렌 라인업의 새로운 정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 디자인
맥라렌 W1의 외관 디자인과 실내 디자인을 세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공력 성능에 최적화된 외관 구조부터 운전자 중심의 콕핏 설계까지, W1은 모든 요소가 퍼포먼스 극대화를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걸윙 도어 구조는 기존 1시리즈와의 차별화를 보여주는 핵심 요소입니다.
1) 외관 디자인

출처: 맥라렌 W1
외관은 세나와 765LT의 디자인을 세련되게 합쳐놓은 형태에 가깝습니다. 차량 전체가 공기 흐름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루프부터 하부 구조까지 모든 패널이 공력 성능을 고려해 설계되었습니다. 엔진 역시 공기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약 3도 낮춘 각도로 배치하는 등 디테일이 세밀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출처: 맥라렌 W1
- 걸윙 도어
특히 눈여겨볼 변화는 걸윙 도어 구조입니다. 기존 1시리즈 모델에서는 ‘다이헤드럴 도어’가 상징처럼 사용되었지만, W1에서는 걸윙 도어 방식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맥라렌은 이 새로운 걸윙 도어를 항공기 날개의 각도를 뜻하는 ‘안헤드럴(anhedral)’로 지으며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 레이스 특화 차체
또한 레이스 모드가 활성화되면 차체가 더욱 공격적인 모습으로 변합니다. 전면은 약 1.46인치, 후면은 0.7인치 낮아지고, 뒤쪽의 롱테일 리어 윙은 최대 300mm까지 확장되어 고속 주행과 트랙 주행에서 최적인 다운포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고속 주행이나 트랙 주행에서 안정성을 극대화해, 슈퍼카 종류 중에서도 최상위 수준의 공력 성능을 자랑합니다.
2) 실내 디자인

출처: 맥라렌 W1
- 운전자 중심 콕핏
실내는 넓은 구조라기보다 운전자를 중심으로 설계된 콕핏 형태에 가깝습니다. 중앙에는 8.0인치 디스플레이가 배치되어 있으며, 최신 맥라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필요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 고정식 시트
맥라렌 측은 W1의 실내를 “가장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한 디자인”이라고 설명하는데, 그 핵심은 고정식 시트에 있습니다. 이 시트 구조는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의 강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좌석 자체를 움직이지 않는 대신 페달·스티어링 휠·계기판이 움직여 운전자에게 최적의 포지션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 편의 기능
이 외에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슬라이딩 방식의 컵홀더, 실용적인 수납공간이 마련되었고, 오디오 시스템은 바워스앤윌킨스(Bowers & Wilkins)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하이퍼카에서 중에서도 높은 품질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고성능 모델이지만 편의성도 챙기며 슈퍼카 종류 중에서도 실사용 만족도가 높은 구성을 보여줍니다.
3. 파워트레인

출처: 맥라렌 W1
- 하이브리드 출력 시스템
맥라렌 W1의 핵심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기반의 초고성능 파워트레인입니다. 새롭게 개발된 MHP-8 V8 트윈터보 엔진과 주행용·보조 전기모터가 결합된 시스템을 사용하며, 4.0L V8 엔진만으로도 916마력을 발휘합니다. 여기에 전기모터 출력 342마력이 더해지면서 총 1,258마력, 맥라렌 역사상 가장 높은 합산 출력이 완성됩니다.
- 구동 시스템
기존 P1의 7단 대신 신형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되었고, 후진 시에는 맥라렌 아투라·페라리 SF90과 같은 방식으로 전기 모터가 후진 동력을 담당합니다. 또한 순수 전기 모드 주행도 지원해 약 2마일(약 3km)까지 전기만으로 달릴 수 있으며, 고속 충전 기능이 강화되어 배터리 80% 충전까지 약 22분이면 충분합니다.
4. 성능
맥라렌 W1의 가속 성능은 압도적입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까지 단 2.7초, 200km까지는 5.8초, 그리고 300km까지도 12.7초면 도달합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50km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되며, 맥라렌 라인업 중에서도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출처: 맥라렌 세나
또한 W1은 트랙 전용 차량인 세나(Senna)와 비교해도 성능 우위가 뚜렷합니다. 맥라렌의 나르도 레퍼런스 서킷 랩타임에서 세나보다 무려 3초 빠른 기록을 세우며, 브랜드의 새로운 퍼포먼스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5. 생산 수량 & 가격

출처: 맥라렌 W1
맥라렌 W1은 전 세계 399대만 생산되는 한정판 모델로, 공개와 동시에 모든 물량이 빠르게 완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공식 맥라렌 가격은 약 210만 달러(한화 약 28억 원)이며, 브랜드 최상위 ‘1시리즈’ 플래그십 하이퍼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져 향후 가치 상승 가능성이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W1은 슈퍼카 가격 분야에서 최상위권에 위치하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이 가격대의 차량 중에서는 기술적 완성도와 성능 지표가 압도적이라는 이유로 “오히려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즉, 단순히 비싼 차가 아니라, 성능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한정판 플래그십 모델 특성상 수요 대비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향후 W1은 슈퍼카 가격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맥라렌의 기술적 정점을 상징하는 모델이라는 점, 그리고 1시리즈라는 상징적 계보를 잇는 차량이라는 점에서 투자가치와 컬렉터 가치 모두 높은 하이퍼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맥라렌 W1은 제로백 2.7초, 1,258마력 PHEV 파워트레인, 공력 중심의 새로운 디자인을 갖춘 플래그십 하이퍼카로, 현존 슈퍼카 종류 중에서도 최상위 성능을 보여줍니다. 399대 한정 생산, 약 210만 달러(28억 원)이라는 프리미엄 슈퍼카 가격에도 공개 즉시 완판되며 가치가 입증되었고, 디자인·성능·기술력 모든 면에서 맥라렌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모델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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