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지 듀랑고 전기차로 풀체인지? 파워트레인, 어떻게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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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머슬(American Muscle)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묵직한 배기음과 압도적인 크기, 거침없는 파워가 생각나실 것입니다. 닷지는 이러한 머슬카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브랜드입니다. 닷지 머슬카 하면 도로를 집어삼킬 것만 같은 배기음과 압도적인 크기의 차체가 연상됩니다. 이처럼 닷지는 오랜 시간 동안 미국 머슬카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으며, 고배기량 엔진을 고집해 온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새로운 환경 규제들과 전동화 트렌드 속에서, 기름을 들이붓듯 태우며 달리던 V8 엔진도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분위기입니다. 호넷, 차저, 챌린저에 이어 닷지의 대표 준대형 SUV인 듀랑고 역시 풀체인지를 앞두고 큰 변화를 예고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4세대 신형 닷지 듀랑고 이야기를 다뤄보려 합니다.

V8 자연흡기 엔진과의 작별, 그리고 전동화라는 새로운 도전 앞에 선 4세대 신형 듀랑고가 어떤 파워트레인을 장착하여 돌아올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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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굿바이 V8, 역사 속으로 사라질 자연흡기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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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닷지 – 듀랑고

  • 마지막 V8, 헬캣 해머헤드 에디션

1998년 첫 데뷔 이후 3세대에 걸쳐 판매된 닷지 듀랑고는 독특한 포지션에 위치했습니다. 기본 모델은 혼다 파일럿이나 토요타 하이랜더 같은 대중적인 준대형 SUV들과 경쟁하면서도, 고성능 모델만큼은 BMW M이나 벤츠 AMG를 위협할 정도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닷지는 2025년형 모델을 끝으로 고배기량 자연흡기 엔진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는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24년 말, 듀랑고 SRT 헬캣 해머헤드(Hammerhead) 에디션을 선보이며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닷지 머슬카인 헬캣 해머헤드 에디션은 6.2L 슈퍼차저 V8 엔진을 탑재해 무려 710마력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를 냈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차세대 6기통 엔진의 별칭으로 거론되던 해머헤드를 마지막 V8 에디션의 이름으로 사용하며, 내연기관 시대의 마지막을 알렸습니다.

  • 다시 돌아온 V8?

사실 닷지 듀랑고는 2000년대 초반 국내에도 잠시 정식 수입되어 마니아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V8 엔진 특유의 가슴 울리는 배기음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반전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V8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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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6 닷지 듀랑고, V8 엔진 재탑재

닷지 듀랑고, 준대형 SUV, 미국 머슬카, 닷지 전기차, 닷지 머슬카출처: 닷지 – 듀랑고

작년까지만 해도 듀랑고의 닷지 전기차로의 전환은 V8의 종말을 예고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시장 반응과 미국 머슬카 팬들의 염원 덕인지 계획이 일부 수정되었는데요. 2026년형 준대형 SUV 닷지 듀랑고에 V8 엔진이 다시 탑재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신기한 점은 닷지가 V6 엔진(펜타스타)을 완전히 삭제했다는 점인데요. 닷지가 V6 엔진(펜타스타)을 아예 라인업에서 뺐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2026년형부터는 엔트리 모델부터 최상위 모델까지, 모든 듀랑고에 HEMI V8 엔진이 들어갑니다.

 

1) 엔트리 모델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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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변화가 큰 모델은 엔트리 라인인 GT입니다. 기존 3.6L V6 엔진에서 5.7L HEMI V8 엔진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최고 출력 395마력을 발휘하며, 이전 모델 대비 65마력이나 강력해졌고 ****토크도 50%나 증가했습니다. 가속력 부분에서도 0-97km/h(60mph) 도달 시간이 기존 7.4초에서 6.2초로 대폭 단축되었는데요. 시작가는 42,495달러로, 닷지는 이를 업계에서 가장 저렴한 V8 AWD 차량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2) R/T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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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트림인 R/T 모델은 기존 5.7L 엔진에서 6.4L HEMI V8 엔진으로 체급을 올렸습니다. 최고 출력 475마력, 최대 토크 637Nm(64.95kg.m)를 발휘합니다. 이전보다 115마력(32% 높아져 사실상 기존 고성능 모델의 엔진을 물려받은 셈입니다. 가격도 5만 달러 미만으로, 같은 가격대에서 가장 강력한 SUV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3) SRT 헬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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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트림 SRT 헬캣은 6.2L 슈퍼차저 HEMI 엔진(710마력)을 유지하며 제로백 3.5초의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줍니다. 가격은 79,995달러로 이전 모델보다 5,000달러나 내렸습니다. 여기에 995달러를 추가하면 제일브레이크 옵션을 통해 휠, 외장 색상, 배지 등 600만 가지 조합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나만의 듀랑고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3. 닷지 듀랑고 전동화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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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닷지 – 듀랑고

차세대 듀랑고는 스텔란티스 그룹의 차세대 핵심 무기인 STLA Larg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입니다. 이 유니바디 플랫폼은 신형 닷지 차저, 지프 왜고니어, 차세대 그랜드 체로키 등 그룹 내 굵직한 모델들과 뼈대를 공유하는데요. STLA 아키텍처의 가장 큰 강점은 유연성입니다. 차체 길이와 너비는 물론 파워트레인까지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어, 닷지 브랜드 내 D 세그먼트부터 E, F 세그먼트까지 모든 차급의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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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닷지 – 듀랑고

이런 유연성 덕분에 차세대 듀랑고는 전기차 외에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성능도 지프 왜고니어 S와 기술을 공유하는 듀얼 모터 시스템을 탑재해 600마력 이상을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주행 거리입니다. 새로 설계된 전기 구동 모듈(EDM)과 효율적인 모듈형 배터리 팩(100kWh급)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기존 예상치였던 480km를 넘어, 플랫폼상 최대 800km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런 스펙을 고려하면, 닷지 차저 데이토나에 이어 등장할 닷지 전기차, 4세대 듀랑고는 전동화 시대 닷지가 나아갈 방향성을 가장 잘 보여 줄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변화를 거듭한 닷지 듀랑고의 새로운 파워트레인 소식을 살펴봤습니다. 전동화 전환이 미뤄지면서 미국 머슬카의 상징인 V8 엔진을 신차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는데요. 닷지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되기 전, 내연기관 듀랑고를 경험하고 싶다면 지금이 적기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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