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 2세대(MX) vs K5 3세대(DL3) 비교 분석 – 연비 제원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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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 2세대와 K5 DL 3세대는 감성도 스타일도 꽤 다릅니다. 흔히 중형 세단이라고 하면 패밀리카 느낌을 먼저 떠올리지만, 기아 K5는 처음부터 스포티하고 젊은 감각을 전면에 내세워 왔는데요. 오늘은 2015년~2019년까지 판매된 K5 MX, 2020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외관, K5 트렁크 용량이나 K5 연비, 파워트레인 구성까지 달라진 두 세대의 특징을 하나씩 짚어보며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기아 K5 MX (2세대) vs K5 DL3 (3세대) 한눈에 보기

기아 K5 MX (2세대) 비교 항목 기아 K5 DL3 (3세대)
2,180만 원~2,420만 원 신차 가격 2,418~3,308만 원
11.4km/L 연비 13.2~14.5km/L
1,598cc 배기량 1,598cc
180 PS (1.6T 기준) 최대출력 180 PS (1.6T 기준)
4,855mm 전장 4,905mm
1,860mm 전폭 1,860mm
약 423만 원 연간 예상 유지비
(평균에 의한 예상치)
336~383만 원

K5 MX(2세대)K5 DL3(3세대)는 신차 가격에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유지비까지 포함해 총 소유비용을 따져보면 또 다른 그림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K5 MX는 2,200만 원 안팎의 가격에 비해 연간 223만 원 가량의 유류비가 들고, K5 DL3는 2,800만 원대부터 시작하지만 유지비가 연 176만 원 수준으로 낮죠.

 

 

K5 MX vs K5 DL3 상세 비교 분석

1) 유지비

기아 K5 MX (2세대) 구분 기아 K5 DL3 (3세대)
130만 원 연간 보험료 평균
(경력 3년 이상)
110만 원
70만 원 연간 정비비 평균
(연간 20,000km 기준)
50만 원
223만 원 연간 연료비
(연간 20,000km 기준)
176만~223만 원
423만 원 총 유지비 336~383만 원

차값만 보고 결정하기엔 차량 유지비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죠. K5 3세대 DL3는 복합 연비가 더 우수해 연간 유류비가 확실히 줄어드는 반면, K5 2세대 MX는 상대적으로 연료비 부담이 큽니다. 특히 출퇴근이나 장거리 이동이 잦은 분들에겐 이런 차이가 꽤 체감될 수 있으니, 총비용 기준 비교가 좋겠습니다.

※ 위 수치는 평균 운전 조건 기준으로 단순 계산된 예측값이며, 실제 연비와 유류비는 운전 습관·도로 환경·타이어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제원 비교

① 엔진 및 성능

기아 K5 MX (2세대) 구분 기아 K5 DL3 (3세대)
1,598cc 배기량 1,598cc
180 PS (1.6T 기준) 최고출력 180 PS (1.6T 기준
11.4km/L 복합연비 13.2~14.5km/L

K5 MX의 복합연비는 11.4km/L 수준으로 당시 기준에선 준수한 편이었지만, DL3로 넘어오면서 연비 효율이 확연히 개선됐죠. 단, DL3는 동일한 1.6T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복합 기준 13.2~14.5km/L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휠 사이즈나 트림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연료 효율은 3세대가 우위입니다.

이 연비 향상에는 현대차 그룹의 CVVD 기술이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는 엔진 효율을 실시간으로 조절해 주행 조건에 맞게 출력과 연비를 균형 있게 조절해주는 기술인데요. 여기에 차량 무게 최적화, 개선된 변속기 구조 등도 DL3의 실연비 개선에 한몫한 것으로 보입니다.

 

② 차체 크기 비교

기아 K5 MX (2세대) 구분 기아 K5 DL3 (3세대)
4,855mm 전장 4,905mm
1,860mm 전폭 1,860mm
1,465mm 전고 1,445mm

K5 2세대와 3세대를 단순히 세대 차이로만 보기엔 아쉽습니다. 차체 크기만 비교해봐도 그 목적이 다르기 때문이죠. K5 DL3는 더 길고 낮아져서 주행 시 안정감이 크고, 외관에서도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합니다. 반면 MX는 다소 전통적인 비율을 유지해 실내의 체감 공간이 조금 더 여유롭게 느껴질 수 있어요. 실내 활용성과 스타일 중 어떤 쪽을 더 중시하는지가 선택의 기준이 되겠죠.

 

③ 주요 사양 비교

기아 K5 MX (2세대) 구분 기아 K5 DL3 (3세대)
전륜구동 (FF) 구동방식 전륜구동 (FF)
6단 자동 – 7단 DCT 변속기 8단 자동 – CVT (HEV 한정)

K5 2세대와 K5 3세대는 같은 전륜구동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변속기에서는 DL3가 훨씬 더 여유 있는 설계를 보여주죠. K5 2세대는 6단 자동 또는 7단 듀얼 클러치를 중심으로 세팅되어 민첩한 반응을 보여주지만, 저속에서의 울컥거림이나 소음 면에서는 다소 거칠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그에 비해 K5 3세대는 8단 자동 변속기로 한층 부드럽고 정숙한 주행감을 제공합니다.

 

3) 주행 환경별 장단점

① 도심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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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ia

K5 2세대(MX)는 중형 세단 특유의 안정감은 있지만, 실연비는 약 9~10km/L 선으로 도심 정체 구간에서는 유류비 부담이 꽤 체감되는데요. 반면, K5 3세대(DL3)는 플랫폼 개선과 파워트레인 효율 덕분에 실제 연비가 12km/L 이상까지도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K5 연비 면에서만 놓고 보면, 기름값 걱정 없이 타기엔 DL3 쪽이 실속 있습니다. 게다가 DL3는 변속기 세팅이나 주행 질감도 부드럽고 정숙해서, 출퇴근 시간대의 막히는 도로 위에서 스트레스를 덜어주죠.

 

② 장거리 운전

K5 2세대, K5 3세대, K5 MX, K5 DL3, 중형 세단

출처: Kia

K5 연비가 중요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바로 고속도로 위일 겁니다. 2세대(MX)는 준수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연비 효율 면에서는 다소 아쉽고, 승차감 역시 긴 거리에서는 조금 하드한 편입니다. 반면 3세대(DL3)는 복합 14km/L 안팎의 연비로 장거리 유지비를 크게 낮춰주고, 주행 중 피로도를 줄이는 세단다운 부드러움을 갖추고 있죠. K5 트렁크 공간과 효율, 주행 완성도까지 따지면 DL3는더욱 그러합니다.

 

③ 가족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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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ia

K5 트렁크 용량은 약 510L로, 같은 중형 세단 대비 적재 효율이 좋습니다. 특히 DL3에서는 트렁크 깊이와 개방형 디자인이 한층 개선되어, 유모차나 여행 가방처럼 큰 짐도 훨씬 편한 활용이 가능해졌죠. 결국 K5 DL3는 ‘가족 중심 차량’이라는 이름에 맞는 공간적 여유와 안락함까지 갖춘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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