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매년 꾸준히 성장하면서, 배터리 내구성이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 테스트 결과에서 기아차가 중고 전기차 배터리 내구성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헤이딜러가 알려드립니다.
전기차 수요는 계속 증가… 배터리 내구성은?
지난해 청라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전기차 캐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전기차의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장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만 놓고 봐도 테슬라가 1위(9,069대)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국산차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잠시 주춤했던 전기차 판매량이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9을 중심으로 서서히 회복하고 있죠. 최근 출시된 기아 EV5도 실수요층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세 속에서도 배터리 내구성과 성능 저하 문제는 여전히 주요 관심사입니다. 예를 들어 최근 테슬라 오너들 사이에서는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오류로 인해 충전 속도 저하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중고 전기차를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배터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수적입니다.

중고 전기차, 배터리 테스트 결과는?
최근 스웨덴의 한 중고차 플랫폼이 1,366대의 중고 전기차 및 PHEV 차량을 대상으로 배터리 성능 저하율(SoH)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테스트 결과, 10대 중 8대 이상이 90% 이상의 배터리 성능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그중 기아 EV6가 전체 1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아 니로와 K5 PHEV(옵티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상위권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로써 배터리의 내구성을 입증한 셈인데요. 테슬라 모델 Y, 아우디 Q4 e-트론, 볼보 XC40 리차지, 폭스바겐 ID.4보다 높은 성적을 거두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대·기아, 배터리 내구성은 이미 ‘검증 완료’
현대·기아의 배터리 내구성은 이번이 처음 입증된 게 아닙니다. 최근에는 아이오닉 5가 3년간 66만km를 주행한 사례가 화제가 되었죠. 해당 차량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회수된 뒤 검사 결과, 배터리 상태가 87%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또한, ‘리볼트’의 배터리 진단 결과에서도 약 155,000km를 주행한 2019년식 코나 일렉트릭의 SoH가 92.1%로 측정되었습니다. 이는 내연기관차 대비 총소유비용(TCO) 측면에서도 전기차가 훨씬 경제적이라는 점을 뒷받침합니다.

중고 전기차, 배터리 상태 정확히 보려면 ‘리볼트’에서
문제는 대부분의 중고차 매매상사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헤이딜러가 만든 전기차 전문 플랫폼 리볼트는 독일 기술검사협회(TÜV) 인증 장비를 통해 정확한 배터리 상태(SoH)를 수치로 제공합니다. 또한, 숨은 사고 이력 조회, 간편한 구매 절차까지 지원하여 복잡한 중고 전기차 거래를 훨씬 쉽고 안전하게 만들어줍니다.
이제 중고 전기차 구매, 헤이딜러 리볼트에서 안심하고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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