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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리 풀체인지 모델의 상륙을 앞두고, 최근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토요타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오프로드 열풍을 타던 미국 브랜드의 열기는 줄어든 반면, 하이브리드의 인기와 엔저효과를 탄 일본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토요타는 지난해와 비교해 판매량이 26.3% 증가하며 6,771대 판매량을 기록하였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일본차가 ‘노재팬’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데 더해 하이브리드 신차 출시로 시장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토요타는 젊고 스포티한 최신 디자인 언어를 내세워 여러 신차를 내놓고 있는데요. 토요타는 신형 프리우스, 크라운, 하이랜더 등 라인업의 확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토요타의 대표 모델이자 글로벌 중형 세단의 표준, 캠리 풀체인지 모델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1. 토요타 캠리 풀체인지 외관디자인
이번 풀체인지로 9세대의 역사를 이어가게 된 토요타 캠리 신형 모델은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기아 K5 하이브리드와 경쟁하는 중형 세단인데요.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캠리 풀체인지는 토요타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해머헤드를 반영하여 스포티함을 강조한 모습입니다.
‘ㄷ’자 형태의 헤드램프를 가로지르는 주간주행등, 육각 쉐이프로 구성된 벌집 패턴 그릴, 사선으로 들어간 캐릭터 라인, 날렵하게 흐르는 루프라인은 캠리 9세대의 존재감을 돋보이게 하는데요. 스포츠 트림에서는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프론트 사이드 카나드, 에어 덕트, 리어 디퓨저가 탑재돼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렉서스 ES를 닮은 캠리 9세대 후면 디자인에서는 얇고 넓어진 테일램프와 힘을 준 리어 립 스포일러가 눈에 띄는데요. 일상용 중형 세단에서 벗어나 강한 인상을 보여주는 스포츠 중형 세단의 매력이 돋보입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캠리 풀체인지는 외관 변화가 다소 소극적이라는 평가로 아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캠리 9세대의 휠은 SE 등급 기준으로 18인치 멀티 스포크 타입의 블랙 컬러가 기본으로 적용되는데요. XSE 트림에서는 19인치 사양 블랙&스모크 그레이 컬러의 휠이 장착됩니다.
2. 토요타 캠리 풀체인지 실내디자인
지금까지 토요타 모델은 대체적으로 보수적인 실내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캠리 9세대는 2개의 수평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완성한 모습입니다.
다만, 트림에 따라 디스플레이 크기가 달라지는데요. 엔트리 트림인 LE, SE에는 디지털 클러스터 7인치와 인포메인먼트 디스플레이 8인치가 설치되었습니다. 상위 트림 XLE, XSE에는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12.3인치가 탑재되었습니다.
아울러 안정감 있게 자리 잡은 콘솔 박스 헤드가 인상적인데요. 동승석 앞 대시보드에는 송풍구와 일체감이 느껴지는 네 줄의 라인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실내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여기에 고급형 트림 XLE 기준, 라이트 그레이나 블랙으로 마감된 가죽과 다이나미카 극세사 소재가 실내 디자인에 활용되었는데요. 퀄팅 패턴을 대시보드, 도어 패널에 적용하여 보다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토요타 캠리 9세대에서는 시트 또한 새롭게 태어났는데요. 시트 쿠션의 밀도와 모양을 변경하고, 쿠션 길이도 늘려 착석감을 개선했습니다. 헤드레스트도 기존 모델에 비해 부드러운 특성으로 바뀌었습니다. 또, 국내 시장에서 각광받는 통풍 시트와 3단계로 조절되는 열선 시트가 장착되었습니다.
여기에 개방감을 선사하는 슬라이드 기능의 파노라마 루프, 파워 틸트가 추가되었고, 전동식 개폐식 선셰이드도 탑재했습니다.
3. 토요타 캠리 풀체인지 편의 사양
토요타 중형 세단의 대표 모델, 캠리 신형의 대표 편의 사양으로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표준 Qi 무선 충전 패드, USB-A, USB-C 포트가 있는데요. 이는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제공됩니다.
이 밖에도 토요타 캠리는 트림에 따라 10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키, 9개 스피커의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WiFi 기능, 음성 명령 기능, OTA 업데이트 기능이 지원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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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토요타 캠리 풀체인지 운전 보조 기능
이번 토요타 캠리 풀체인지 모델에는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3.0이 탑재되어 운전자를 보조하는데요. 보행자 감지 충돌 시스템, 차선 이탈 보조, 후방 교차 충돌 경고, 레이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도로 표지판 보조 장치, 사각지대 모니터링, 오토 하이빔 등의 ADAS 기능이 포함됩니다.
상위 트림에는 전방 교차 교통 경고, 파노라마 뷰 모니터, 차선 변경 보조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플러스 패키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중 주목할 점은 AWD 시스템이 적용되었다는 것인데요. 이는 미끄러운 노면과 핸들링 성능을 높이는 데 이용되며, 가속이 필요한 경우에도 뒷바퀴와 연결된 모터를 자동으로 구동하여 효율을 높입니다.
5. 토요타 캠리 풀체인지 파워트레인
토요타 캠리 신형 모델에는 가솔린 엔진을 단종하고, 가솔린 하이브리드 단일로 운영되는데요.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 무단 변속기가 탑재되어 5세대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 조합으로 운영됩니다. 이를 통해 전륜 구동은 시스템 출력 225 마력, 사륜구동(eAWD)은 시스템 출력 232 마력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토요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풀체인지로 서스펜션을 대폭 수정해 주행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하는데요. 나아가 캠리 신형은 도심 주행에서 더 개선된 방음으로 정숙한 실내 환경과 연비 효율 성능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토요타는 탄소 중립 의지를 제시하기 위해 토요타 캠리 9세대에 ‘비욘드 제로’ 배지도 붙였는데요. 엔진 RPM을 줄이고, 배터리 출력을 늘린 만큼 저속 주행의 이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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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토요타 캠리 풀체인지 가격 및 출시 일정
토요타 캠리 신형은 올해 2분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합니다. 아직 정확한 가격은 결정되지 않았는데요. 해외 언론에 따르면 약 3만 달러(한화 약 4천 만 원)부터 판매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 시장 기준으로 캠리 신형의 기본 보증 기간은 36개월, 36,000마일(약 58,000km)입니다. 하이브리드 관련 부품은 8년에 10만 마일(약 161,000km) 동안 보증합니다. 하이브리드 배터리는 10년, 15만 마일(약 241,000km)까지 보증됩니다.
한편 국내 출시는 하반기 내가 가장 유력한데요. 토요타의 핵심 모델인 중형 세단 캠리 9세대가 세계적인 시장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마치고, 국내에도 안정적으로 상륙할 것인지 그 결과가 궁금해 집니다.
지금까지 캠리 풀체인지 모델의 모든 것을 알아보았는데요. 미국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중형 세단 캠리 신형의 데뷔전의 결과가 기대됩니다. 그럼, 다음에도 유익한 자동차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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