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부담 없이 실용적인 SUV를 찾는다면 코나 1세대는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도시에서 운전하기 편한 크기에 가격도 괜찮기 때문이죠. 반대로 더 넓은 실내 공간과 최신 기능,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을 원한다면 코나 2세대가 더 적합합니다. 오늘은 두 모델의 장점과 단점을 하나씩 비교해 보겠습니다.
1. 코나 1세대 vs 2세대 한눈에 보기
코나 1세대 | 비교 항목 | 코나 2세대 |
---|---|---|
1,895~2,455만 원 | 신차 가격 | 2,499~3,827만 원 |
12.7km/L | 연비 | 12.8km/L |
1,582~1,598cc | 배기량 | 1,598cc |
177ps | 최대출력 | 198ps |
4,165mm | 전장 | 4,350mm |
1,800mm | 전폭 | 1,825mm |
349만 원 | 연간 예상 유지비 (평균 예상치) |
347만 원 |
코나 1세대는 ‘소형 SUV’라는 이름에 딱 맞는 아담한 크기였습니다. 반면 코나 2세대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로 바뀌면서 차가 전반적으로 커졌습니다. 길이(전장)는 약 18cm, 실내 공간을 결정하는 바퀴 사이 거리(휠베이스)도 6cm나 길어졌죠.
코나 1세대는 개성 있는 디자인과 부담 없는 가격, 그리고 도시에서 운전하기 편하다는 장점으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다만 트렁크 공간이 좁다는 단점이 있었는데요. 코나 2세대는 바로 이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크기를 키웠고 미래에서 온 듯한 디자인과 최신 기술들을 더했습니다.
이렇게 차가 커지고 좋아졌지만 놀랍게도 1년에 들어가는 유지비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코나 연비는 1세대 12.7km/L, 2세대 12.8km/L로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2. 코나 1세대 vs 2세대 차이점
1) 디자인 및 크기 비교
<코나 1세대>
<코나 2세대>
출처: 다나와자동차
코나 1세대는 현대 SUV 디자인에 큰 변화를 보여준 모델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상하분리형 헤드램프인데요. 상단에는 얇은 LED 램프를, 그 아래 중간에는 진짜 불빛이 나오는 동그란 헤드램프를 배치했습니다.
반면 코나 2세대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차 앞부분을 수평으로 길게 가로지르는 일자 눈썹 모양의 램프입니다. 옆모습을 보면 바퀴를 감싸고 있는 갑옷 모양의 플라스틱 장식이 헤드램프 옆부분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데요. 이 부분이 차를 더 크고 우람하게 보이게 만드는 핵심입니다. 실제로도 차 크기 자체가 이전 모델보다 한 단계 위인 차종처럼 확 커졌습니다.
2) 실내 공간
출처: 현대 코나
출처: 현대 코나2
코나 2세대의 실내는 1세대에서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혔던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을 크게 넓혔습니다. 특히 트렁크 공간은 최대 723L까지 늘어나 아주 넉넉해졌죠.
실내 구조도 인상적인데요. 기어 변속기를 운전대 옆으로 옮기거나 다이얼 방식으로 바꾸면서,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수납공간이 훨씬 넓어졌습니다. 또 뒷좌석 승객을 위해 에어컨과 히터 바람이 나오는 곳을 새로 만들어 주는 등 공간을 똑똑하게 활용한 점도 돋보입니다.
실내 마감재의 품질은 차의 등급에 맞게 깔끔한 수준이며 다양한 색상 조합을 선택해 실내 분위기를 원하는 대로 쉽게 바꿀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3) 첨단 기능
출처: 현대 코나
출처: 현대 코나2
코나 1세대는 운전석 앞 유리에 주행 정보를 보여주는 기능(HUD)이나 기본적인 운전 보조 기능처럼 그때 당시 기준으로는 꽤 신선한 편의 장치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적용된 기술의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아 아쉬웠죠.
반면 2세대는 적용된 기술의 종류와 수준이 훨씬 높아졌습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서비스센터에 가지 않아도 차의 기능이 자동적으로 업데이트되고, 블랙박스가 차에 내장되어 있으며(빌트인 캠2)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낼 수 있는 등 최신 디지털 기능들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또한 운전 기술 면에서도 커브를 돌 때 차체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기술이 더해져 주행 안정성까지 한 단계 발전했습니다. 여기에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화면이 하나로 길게 이어진 12.3인치 대형 화면과 최신 인포테인먼트(ccNC) 시스템까지 더해져 단순한 이동을 넘어 운전하는 과정 자체를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3. 코나 1세대 vs 2세대 유지비 비교
1) 연비 비교
코나 1세대 | 구분 | 코나 2세대 |
---|---|---|
1,582~1,598cc | 배기량 | 1,598cc |
177ps | 최고출력 | 198ps |
12.7km/L | 복합연비 | 12.8km/L |
자동차 엔진의 기본적인 크기를 의미하는 배기량은 두 모델 모두 1,598cc로 똑같습니다. 하지만 신형으로 바뀌면서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죠.
자동차의 힘을 나타내는 마력을 보면 1세대는 177마력이었지만 2세대는 198마력으로 힘이 훨씬 강해졌습니다. 이렇게 힘이 좋아졌는데도 연비는 12.7km/L에서 12.8km/L로 오히려 조금 더 좋아졌습니다.
정리하면 똑같은 엔진 크기에서 힘은 더 키우고 기름은 거의 똑같이 쓰도록 만든 것인데요. 이것이 바로 엔진과 변속기 등 힘을 내는 주요 부품인 파워트레인의 기술이 발전했다는 증거입니다.
2) 유지비
코나 1세대 | 구분 | 코나 2세대 |
---|---|---|
62만 원 | 연간 보험료 평균 (경력 3년 이상) |
62만 원 |
27만 원 | 연간 정비비 평균 (연간 20,000km 기준) |
27만 원 |
269만 원 | 연간 연료비 (연간 20,000km 기준) |
258만 원 |
349만 원 | 총 유지비 (평균 예상치) |
347만 원 |
그렇다면 차를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은 어떨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코나 1세대와 코나 2세대의 연간 유지비는 거의 똑같습니다.
두 모델 모두 ‘소형 SUV’라는 같은 등급으로 취급되어 비슷한 수준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름값도 1세대 연비가 12.7km/L, 2세대가 12.8km/L로 차이가 거의 없어 1년 유류비 차이가 2만 원이 채 안 될 정도입니다.
*유지비는 평균에 의한 예상치로 주행 환경과 운전자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4. 선택 가이드
1) 코나 1세대
출처: 현대 코나
코나 1세대는 2017년에 처음 나온 소형 SUV답게 몸집이 작은 편입니다. 이 덕분에 복잡한 도심에서 운전하기 좋고, 특히 좁은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하기 편한 차를 찾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또한 네 바퀴를 모두 굴리는 4륜 구동(4WD) 기능을 선택하면 고속도로에서도 더욱 안정감 있고 경쾌한 운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2세대에 비하면 뒷좌석이 좁다는 아쉬운 점이 있지만 1세대만의 작고 날렵한 코나 크기는 도시에서 생활하는 분들에게는 확실한 장점이 됩니다.
2) 코나 2세대
출처: 현대 코나2
2세대 코나는 1세대보다 차가 커지고 차량의 충격 흡수 장치인 서스펜션이 부드럽게 조절되어 승차감이 한결 좋아졌습니다. 덕분에 좁은 골목길을 지나거나 차가 막히는 출퇴근길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코나 연비도 조금 더 좋아져서 기름값 부담을 덜어주고, 최신 내비게이션과 운전 보조 기능까지 더해져 운전할 때의 만족감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198마력의 강한 힘에 외부 소음을 막아주는 방음 처리까지 보강되어 고속도로를 달릴 때도 훨씬 조용하고 편안하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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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코나 가격은 2,500만 원에서 3,800만 원 사이로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최신 안전 기능과 편의 장치가 많아져 가족이 함께 타는 차로서는 확실한 값어치를 합니다.
반면, 1세대 모델은 가격이 더 저렴하고 차가 작아 운전하기 편하기 때문에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운전자에게는 여전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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